【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달 30일 중소기업 지원과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기업지원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태헌 수원시제1부시장의 주재로 2013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 성과분석, 결산보고서에 대한 심의, 중소기업 지원시책과 규제개선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회의에 참석한 기업 관계자들은 경기침체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의 확충이 필요하며 기술개발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한다고 말했다.
시는 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자금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350억 원 이상 확보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 개선과 거래 금융기관의 확충, 적정 대출금리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증진을 위해 기술개발 지원, 해외시장 개척 지원, 벤처기업 육성, 기업 애로사항 해소 등 여러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요자․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을 실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원을 위해 여러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기업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실질적인 지원시책 수립과 규제개선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