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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4 민관군 합동 안보·재난장비 전시회 개최

국내개발 헬기 수리온, 미7공군 u-2정찰기 파일럿 전투장비 첫전시

【경기경제신문】경기도에서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도민들의 안보의식 강화와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4 안보재난장비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시 소재)에서 헬기, 미사일, 장갑차 등 우리군의 다양한 전투장비가 전시되고, 재난예방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이동안전체험교실, 소화기사용체험, 심폐소생술 교육 및 어린이 놀이 안전 수칙 등 다양한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예년에 비해 개선되고 달라진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에 띈다. 올해는 토요일인 주말을 포함하여 저녁7시까지 시간을 연장하여 직장인과 청소년, 가족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높였으며, 최초 국내개발 헬기인 수리온, 미7공군의 U-2 정찰기에서 파일럿 장비(우주복, 헬멧, 음식 등)가 전시되고, 군견시범공연 및 늠름한 군 장병들의 군악대, 의장대, 태권도 시범공연 및 장애우 합창단, 청소년 우수동아리 발표회를 통해 멋진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회의 연계 학술행사로 올해로 두 번째 개최되는 지역안보포럼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국가안보의 주역인 청소년 안보통일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포럼에 김문수 경기도지사, 3군사령관, 경기도 통합방위위원, 안보단체장, 교육청관계자, 안보강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아울러 안보와 통일, 재난예방을 주제로 그림그리기대회, 웅변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에게 안보와 재난예방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는 안보뿐 아니라 재난예방과 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만큼 다양한 안전체험 실습 프로그램 및 예방교육을 통해 경기도가 안전한 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는 각오로 민관군이 화합하고 안보와 안전에 대해 서로 공감하는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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