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드림스타트센터가 본격적인 프로그램 계획과 서비스 지원에 앞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원 대상 가정의 부모들과 소통의 자리를 통해 드림스타트센터 아동과 가족지원프로그램에 학부모들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학부모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초기 상담을 실시했고 7월 2일부터 4일까지 드림우만센터와 세류센터에서 학부모와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학부모들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습 기회가 많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다양한 학습과 체험 기회 제공, 봉사활동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아동 대상 교육과 함께 학부모들에게도 양육정보 제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줄 것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협동조합은 현재 전국에 4823곳이 활동하고 있으며 수원에는 72곳의 일반협동조합과 11곳이 사회적 협동조합이 있다.
시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후 1년 7개월 동안 협동조합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이번 아카데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협동조합의 사업역량 강화와 더불어 수원시 협동조합들이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과 복지, 문화 증진을 위한 주체로 활발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회 서비스 확대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2011년 설립됐다.
2013년 3월 협동조합지원팀을 신설하고 협동조합 설립안내, 실무교육, 현장 탐방 등 협동조합 설립과 운영에 관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