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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애 가족, 기차여행으로 일상탈출

시 거주 장애청소년 175명과 보호자 175명 등 350명 참여

【경기경제신문】수원시(시장 염태영)가 16일 장애청소년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장애가족 기차여행을 실시했다.


장애가족 기차여행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가 주최해 매년 상․하반기 2회 실시되고 있으며 이날 기차여행에는 수원시 거주 장애청소년 175명과 보호자 175명 등 350명이 참여했다.


염태영 수원시장, 수원역장을 비롯한 관계부서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수원을 출발, 춘천역을 거쳐 홍천 수타사, 성보박물관, 홍천 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코레일의 배려로 장애가족 모두가 ITX 청춘열차를 이용해 춘천역까지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했다.


김순화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수원지부장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함께하는 소중한 여행경험을 통해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가족 간 교감을 형성하는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아동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장애청소년들이 비장애인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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