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은 16일 동 주민자치위원회등 12개 단체 공동으로 70세 이상 어르신 1000여명을 모시고 인계동 씨네파크웨딩홀에서 2014년 인계동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계승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에는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과 수원시 의회 명규환, 김진관, 한원찬 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행사를 후원하는 손길도 이어져 잔치를 더욱 빛내주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정성스레 마련된 푸짐한 음식으로 어르신들의 즐거움을 더했고 자치센터 수강생들의 경기민요와 축하가수의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우었다.
또한 노인복지유공자에 대한 시장 및 구청장 표창이 수여돼 노인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지역 인사들을 격려하는 자리이기도 하였으며, 인계동 최고령자 장수어르신께도 기념품이 전달되었다.
오찬에 이어 진행된 ‘어르신 노래자랑’에서는 각 경로당별로 추천받은 경로당회원들이 참여하여 노래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으며, 어르신들 모두가 어우러지는 흥겹고 즐거운 시간이 됐다.
송기남 인계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경로잔치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효 사상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오늘 하루 즐겁게 보내셨으면 좋겠다. 특히 오늘 행사에 어르신들을 위해 애쓰신 인계동통장협의회(회장 허철수)를 비롯한 관내 12개 단체와 어르신들의 경품을 후원해주신 한샘EUG, 윌스기념병원 등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