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동장 오세환)에서는 지난 18일 권선중학교에서 14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타 및 고전무용 공연, 장수 어르신 격려, 노인복지유공자 표창, 만찬 및 어르신 장기자랑 등 흥겨운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0일 대전에서 개최한 아줌마 축제인‘도전 나도 스타다’에서 대상을 수상한 ‘세류2동 아줌마 각설이단’이 특별 공연이 이어져 매우 뜻깊은 행사로 이어졌다.
지역 어르신에 대한 공경심을 높여주고 하루를 즐겁게 보내시라는 의미에서 추진한 금번 경로잔치는 12개단체장과 200여명의 단체원들이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참석 어르신들을 일일이 자리로 모시고 음식을 대접했다.
특히 세류2동 최고령자인 ‘정00’ 어르신은 100세의 고령에도 정정한 모습으로 참석해 행사가 끝날 때까지 즐겁게 공연을 관람했다.
한편, 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이 함께해 반세기동안 우리의 경제력이 발전하는데 큰 디딤돌 역할을 해주신 인생의 선배인 어르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오늘 잔치에서 잠시나마 여흥을 즐기시고 건강하시고 행복한 생활을 기원하는 인사말로 어르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박승배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경로사상을 고취 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오늘하루 만큼은 참석하신 어르신들이 근심걱정 털어버리고 흥겹게 즐기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