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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폭염대비 노인쉼터 경로당 방문 애로사항 청취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 노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시정 당부사항 등 의견을 교환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폭염에 따른 노인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인근 기로경로당(정자2동)을 찾아 생활환경 등을 살폈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지난 8일 폭염이 시작되기 전 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의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며 폭염에 대비한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김 부시장은 이날 노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시정 당부사항 등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우리가 물질적인 풍요로움을 누리기까지 경제성장에 기초를 다져온 노인들의 평안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수원시 메르스 상황에 대하여는 24시간 비상대응 체계 구축으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음을 설명하고, 노인들의 철저한 개인위생과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강정규 기로경로당 회장은 “올해 시에서 경로당의 시설 보수와 집기 지원으로 경로당 환경이 좋아졌다. 메르스로 지난 15일간 경로당을 운영 중지하여 갈데가 없어 갑갑했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노인들을 챙겨 주니 정말 고마울 따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 부시장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불편함이 없는지 수시로 파악하고 의견을 청취하여 빠른 시일 내 해소할 것”을 관계 부서에 지시했다
 
한편, 시는 무더위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해 노인복지관, 경로당, 동 주민센터 등 455개소에 냉방기를 구비한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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