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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취약계층 무료 결핵 이동검진 실시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수원시 관내 노인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한다.
 

결핵은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OECD 국가 중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 및 사망률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국내 법정감염병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실정으로 특히 노인층의 발생빈도가 높다.


우리나라는 2014년 한해 36천여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하여, 사망자는 22백여명으로, 치사율은 6%가 넘으며, 수원시는 작년 한해 940명 발병에 사망자는 65명, 치사율 6.9%로써,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다.
 
결핵 무료 이동검진 일정은 ▲버드내노인복지관 8월 27일(목) 10:00∼12:00, ▲서호노인복지관 8월 28일(금) 10:00∼12:00 순으로 진행하며, 결핵 검진 접수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결핵은, 감염 초기 잦은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사례가 많으므로, 2~3주 이상 기침과 가래가 지속되는 경우 반드시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결핵검사를 받아야한다.
 
이번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환자는 보건소에서 추가검사를 실시하며, 환자등록관리, 복약상담, 복약확인, 추구관리 등 지속적인 관리와 함께 접촉자를 비롯해 가족까지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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