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8일 시청 상황실에서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6년도 학교급식지원 사업계획을 심의‧확정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는 학교급식관계자, 학부모, 시의원 및 관계공무원 등 15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유치원 및 초․중학생에 대한 학생급식 지원 단가와 범위 등 지원기준을 결정했다.
2016년도 학생급식은 유치원(3~5세반), 초등학교 및 중학교 전 학년에 지원될 계획이다. 급식단가는 물가상승률 및 우수식자재 사용 확대 등을 고려해 전년도 대비 유치원(사립)과 초등학교는 60원, 중학교는 80원을 인상했다.
유치원(사립)은 모두 동일하게 2,460원, 초등학교는 학생 수에 따라 2,640원에서 3,390원까지, 중학교는 3,400원에서 4,150원까지 차등 적용해 2016년 총 사업비는 349억원으로 결정됐다.
김동근 수원시 제1부시장은 “앞으로도 학생급식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생활을 도모하고 학부모 교육비 절감 및 차별 없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학생과 학부모, 학교가 함께 만족하는 교육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