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민들이 가로수를 통해 봉사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원시 가로수 정원사 학교'가 지난 1일 개교식을 가졌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개교식은 가로수 정원사, 수원그린트러스트, 관련 공무원, 시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 가로수 현황과 정책 방향 소개, 가로수 정원사 활동계획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가로수 정원사는 이달 개강하는 가로수 정원사 학교 기본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가로수 화단 가꾸기 ▲가로수 아트브랜딩 ▲가로수 안내판 달기 ▲가로수 전정체험 ▲가로수 보호캠페인 ▲가로수 겨울옷 입히기 등 매월 1회 이상의 가로수 돌봄 활동을 수행하고 시민계몽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날 축사를 맡은 한상율 공원녹지사업소 소장은 “가로수 정원사 학교 개교식을 축하하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가로수 환경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시민들의 정성어린 손길과 관심이 가로수 보호의 원동력이 된다”며 “가로수 정원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