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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보건소, 고혈압.당뇨병 환자위한 의료기관 협력 교육 실시

【경기경제신문】화성시보건소는 23일 향남공감의원에서 고혈압, 당뇨병 환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의료기관 협력 고혈압·당뇨병 교육’을 실시했다.


2015년 화성시 지역사회 건강통계에 따르면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이 9.7%로 최근 5년간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대부분 환자들이 단순 약물 복용에만 치우쳐 공공의료기관의 교육상담 서비스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는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한 질병관리 교육으로 고혈압, 당뇨병 환자들의 자가 관리능력을 높일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매주 1회, 총 3회에 걸쳐 생활 속에서 질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영양사와 운동사, 해당기관 의사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또한 보건소는 이달 31일까지 2개 의료기관을 추가로 모집해 해당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고혈압, 당뇨병 자가 관리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이메일(abbeg@korea.kr) 또는 팩스(031-369-1518)로 접수하면 된다.


한상영 보건소장은 “고혈압, 당뇨병은 약물복용뿐만 아니라 생활습관을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화성시보건소는 U-만성질환관리센터 5개소(보건소, 동탄, 봉담, 기배, 정남)에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비만 질환자 및 위험군을 대상으로 비약물 관리 13주 집중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질환자나 관심있는 시민들은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 진료소에 방문하면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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