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공재광)는 겨울방학, 학기 중(4월), 여름방학에 이어 시청 및 읍·면·동 등에서 근무할 학기 중(10월) 대학생 인턴 60명을 오는 9월 1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된 대학생들은 시청이나 읍·면·동주민센터,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보조나 현장 조사 등을 경험하게 된다. 다른 아르바이트와 달리, 시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시청 각 부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어떻게 운영되는지 가까이서 보고 배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네 번째로 시행되는 대학생 인턴 채용을 통해 취업난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이 시정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시 행정에 이해도를 넓이고 이를 계기로 취업 준비를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16. 9. 1)에 평택시로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국내 소재 대학생 및 휴학생, 2년 이내 졸업생이며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은 오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평택시 홈페이지(시험채용정보)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오는 20일 전자추첨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며 소외계층에게 우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체60명 중 12명은 ▶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 차상위계층 ▶ 저소득 한부모가정 ▶ 장애인 ▶ 국가유공자 등 중에서 선정한다.
근무기간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1월 6일까지 4주간이며 근무시간은 주5일, 1일 8시간이다. 단, 도서관은 휴관일에 따라 조정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일자리경제과(031-8024-35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