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 동탄장애아동재활센터가 20일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령기 장애아동과 학부모 총 11명을 대상으로‘가정에서 할 수 있는 인지기능향상지도법’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지치료를 원하는 대기자들의 대기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아동들에게 부모가 직접 적절한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이에 참가자들은 학습 장애나 주의력 결핍 등 아동들의 잠재력을 사용하는데 걸림돌이 되는 요소들을 찾고, 아동 특성별 인지기능을 향상시키는 지도법을 배우고 실습시간을 가졌다.
김연희 동탄보건지소장은 “하반기에는 언어 치료 대기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탄보건지소가 위탁 운영 중인 동탄장애아동재활센터(화성시 노작로 226-9)는 관내 거주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 및 장애위험군 아동들을 대상으로 물리, 심리(미술, 놀이), 언어, 인지, 작업 등 6개 치료영역에서 10명의 치료사들이 지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