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10일 문화예술원 마루홀에서 보건교사 등 감염병 예방과 감시활동을 하는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모니터 요원들의 주요 활동인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 관련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조수남 부단장이 감염병 예방요령과 감시체계를 주제로 개인위생관리와 감염병의 이상 징후 발견 시 신속한 신고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했다.
용인시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은 학교 보건교사 180명을 비롯해 병․의원,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산업체, 산후조리원 등의 보건업무 담당자 총 593명이다.
이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질병정보관리시스템 전산망, 전화, 팩스 등으로 총 4,859건의 감염병 이상동향 발생 보고를 하는 등 감염병 확산방지에 중추적 역할을 했다.
시 관계자는“모니터요원들이 각종 감염병 발생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