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6일 발안중학교 가사실습실에서 학부모 25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 담그기 실습을 진행했다.
실습은 김화선 식생활교육화성네트워크 강사로부터 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가지고 즉석된장 담그는 방법과 이를 활용한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화성시 학교급식지원센터는 로컬푸드를 알리고 전통식문화를 이어가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통식문화의 이해 및 장 담그기 실습’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11월까지 관내 초, 중, 고 13개교 학부모 35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마늘고추장과 마늘고추장불고기 ▲약고추장과 비빔컵밥 ▲즉석된장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장을 담그는 게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직접 해보니 매일 먹는 장을 더욱 건강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집에서도 도전해볼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교육을 담당한 식생활교육화성네트워크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식생활 강사들의 모임으로 지역 로컬푸드 활성화 및 올바른 식생활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