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소방서(서장 최병일)는 해빙기를 맞이하여 화재발생시 하재진압 소화용수로 사용되는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지난 3월 1일부터 15일까지 15일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일제점검은 수원시 소재 1,261개소의 소화용수설비에 대한 기계적인 결함과 상수도설비의 작동유무를 점검하여 불량 수원에 대한 정비 및 보완을 통해 화재에 대한 대응태세를 완비하기 위한 점검으로 10개 119안전센터에서 일제히 실시되었다.
수원소방서 관내에 설치된 소방수리시설을 살펴보면 소화전 1,222개소, 급수탑 31개소, 저수조 2개소, 사설저수조 2개소가 설치되어있다.
이번 일제점검을 통해 소화전내 토사 및 이물질 제거, 주요부품의 고장 및 작동상태 점검, 소화전 주변 장애요인 등 소방활동에 지장이 있는 요인을 제거하고 화재대응태세를 완벽하게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날 최병일 서장은 “소화전 주변에 주정차를 하거나 폐기물을 적재하는 행위는 내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소화전은 화재진압의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소화약제인 만큼 100% 가용되도록 유지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