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가 20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시정자문위원회’를 첫 출범하고 민선 7기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역량 다지기에 나섰다.
![[시정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모습. 왼쪽부터 송경용 신부, 서철모 화성시장]](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9/news/images/143_L_1568960340.jpg)
앞서 지역회의를 도입해 시민들과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구축에 성공한 시는 이번 자문위원회 출범으로 보다 탄탄한 ‘시민중심 자치도시’의 밑그림을 그려가겠다는 방침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 동안 시의 비전 및 목표, 정책 방향, 지역발전계획 수립 및 시행 등에 관한 자문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장은 송경용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이사장이 맡았으며, ▲자치행정 ▲아동청소년 ▲문화복지 ▲경제환경 ▲도시교통 5개 분과위원회로 구성됐다.
위원에는 김상균 동탄2신도시 주민총연합회 회장, 임영신 이매진피스 공동책임자, 조금득 청년신협추진위원회 위원장, 박래군 (재)인권재단 사람 소장, 차승재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 운영위원장, 이상배 교육농업연구소 대표, 고재민 사서 건축가 등 주요 기관·시민단체장과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실효성 높은 자문이 이뤄질 전망이다.
송경용 위원장은 “급격한 인구 증가와 뚜렷한 도농 지역 차이 등으로 복잡 다양한 현안들을 가진 시에 객관적인 입장에서 근본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 최초로 운영하는 시정자문위원회인 만큼 기반을 튼튼히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위원님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가 그 초석이 되리라 생각한다” 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앞당길 수 있는 비전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정자문위원회 출범식은 시청 상황실에서 위촉장 수여, 민선7기 시정운영방향 및 핵심과제 소개, 위원 간 상견례 등으로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