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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소방서, 못골전통시장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

소방차량 출동여건이 열악한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통로 확보

【경기경제신문】수원소방서(서장 최병일) 지만119안전센터는 화재에 취약한 건조기인 봄철을 맞이하여 전통시장에 화재발생시 신속한 출동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일 오전 9시부터 수원시 지동소재 못골전통시장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만 및 원천119안전센터 소방공무원 15명과 의용소방대 지동지역대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들에게 소방통로는 생명통로임을 알리기 위해 각 점포를 방문하며 안내문을 전달하고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못골전통시장은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으로 불법주정차 행위와 노점행위가 빈발하여 화재발생시 소방차량 진입에 장애가 많은 곳으로 신속한 소방차량의 출동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뜻을 모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특히, 건조기인 봄철에 실시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장 상인들은 소방통로 확보의 중요성을 재인식하였으며 열악한 전통시장에 대한 소방차량의 출동여건을 개선하여 소방차량의 5분이내 현장 도착율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이병우 지만센터장은 “전통시장에 화재 발생시 대형화재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소방차량의 빠른 진입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에 상인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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