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서 카비비디노브 카미존 페르가나시장을 비롯한 3명의 대표단이 25일부터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용인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백군기 용인시장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대표단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09/news/images/143_L_1569560785.jpg)
이번 방문은 백군기 용인시장이 제24회 시민의 날을 맞아 기념식에 초청해 이뤄졌다.
페르가나주 대표단은 26일 방문 첫 일정으로 용인시박물관에서 용인시의 역사에 대해 듣고 경전철을 이용해 시내를 돌아본 뒤 시청에서 백군기 시장을 만나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백 시장은 이 자리에서 “두 자매도시가 문화·관광행사 뿐 아니라 경제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해 양 도시의 발전과 국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난 2008년 페르가나주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대표단 또는 경제대표단을 용인시민의 날 축제에 초청하거나 페르가나주 나부르즈 축제 등에 참석하는 등 상호 우호협력 증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우즈베키스탄 동남부의 페르가나주는 6800㎢나 되는 넓은 면적에 292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으며 대규모 면화농장을 중심으로 농업·섬유업 등이 발달했고 지하자원이 풍부하다. 또 산하에 주도인 페르가나시를 비롯한 4개시를 두고 있다.
페르가나주 대표단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농촌테마파크와 한국민속촌, 용인에버랜드, 용인자연휴양림 등 관내 관광지를 돌아보는 한편 용인시 및 용인시의회 관계자들과 만나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