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11월4일부터 1개월에 걸쳐 최근에 조성됐거나 설치된 관내 공원이나 건물, 시설물 등의 공공디자인을 일제히 점검한다.
![[시가 공공디자인 점검을 통해 개선하려는 버스정류장의 한 사례.]](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10/news/images/143_L_1572423610.jpg)
유니버설디자인을 비롯한 공공디자인 기준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파악해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지난 2년간 조성·설치된 도로‧교통 시설물과 근린공원, 도서관, 주민센터, 사인물 등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사업추진에 앞서 협의한 내용들이 제대로 이행됐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선 용인시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 등이 규정한 기본원칙이 지켜지고 있는지,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장애인·임산부·외국인 등 모든 사람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또 점검 결과를 분석해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우수사례나 주요 지적사항을 전체 직원이 공유토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디자인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일제점검을 계획했다”며 “사업 계획 및 설계 단계부터 공공디자인을 적용하고 사후관리까지 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사람중심의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