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의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에 공모·당선되어 6월부터 착공한 서정리역 일원에 ‘사람이 웃는 도로 만들기 사업’(서정역로 25번길, 26번길 일원)이 11월에 완료했다고 밝혔다.
![[평택시, 서정리역 일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후]](http://www.ggeco.co.kr/data/photos/201911/news/images/143_L_1574925008.jpg)
보행자 우선도로는 보행자와 차량이 같이 이용하는 폭이 좁은 열악한 이면도로의 보행여건을 개선하여 안전한 거리 조성 및 혼잡한 교통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원도심의 상가 활성화 및 도시 재생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초기부터 행정안전부에서 배정한 보행사업 자문위원, 경찰서, 주민협의체, 관련부서(도로정비, 교통지도, 주차시설, 중앙동 등) 등과 현장 점검 및 회의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보행 친화적 패턴의 도로포장 디자인 결정, 제한속도 20km/h 하향 등 보행자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경찰서 및 소방서에서 진행하고 있는 다중이용업소 주변 주차금지 추진에 따라 주정차 금지 구간을 개선하여 단속카메라 3대로 불법 주정차 단속을 1월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행 친화적 포장으로 보행자 안전이 강화되고 매력 있는 거리 조성으로 상가 활성화 및 도시 재생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초기에는 주민들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화재 시 원활한 소방 활동 및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사항임을 널리 이해하여 주시고, 인근 중앙동 1,2 공영주차장 및 확장 예정인 서정리역 환승주차장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