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지난 8일 여름 나들이철을 맞아 지역 내 유선업체 2개소를 경기도와 합동으로 점검했다.
유선은 관광 등의 목적으로 운영되는 배를 말하며 파주시 내 유선업체는 적성면에 위치한 임진강 황포돛배와 조리읍 공릉저수지에 위치한 성원유선장 두 곳이다.
이들 업체가 보유한 유선은 총 42척으로 이날 경기도 북부재난안전과와 파주시 안전총괄과는 선박 이상 여부 안전장비 보유 여부 비상연락망 정비여부 인명구조요원 등 적정 인력 고용 여부와 코로나19 대응 승객명부작성 및 발열체크 여부를 점검했다.
시는 점검결과 2개 업체 모두 안전 기준을 충족하고 있었으며 코로나19 안전수칙도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태연 파주시 안전총괄과장은 “유선사업장에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유선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성수기에는 매월 유선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며 “기상악화에 대비한 불시 안전점검도 수시로 하는 등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유선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