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화성시보건소는 계절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관내 만65세 이상 노인을 중심으로 오는 14일부터 보건소에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계절 인플루엔자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4월까지 유행해 노약자 고위험군의 이환율 및 합병증 발생률, 사망률을 높이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고위험군 위주의 예방접종을 10월‧11월에 접종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보건소는 만65세 이상의 고위험군이 우선 접종대상이나 관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1급~3급 대상자 등 의료취약계층에게도 무료접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접종일정은 1순위 우선접종 대상자인 만65세이상 노인, 조류인플루엔자 대응요원, 닭,오리,돼지 관련 업계 종사자를 중심으로 14일부터 18일, 2순위 대상자는 국가 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1급~3급) 등이 접종 대상자로 21일부터 약품 소진시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예방접종 관계자는 “계절 인플루엔자는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침이나 바이러스에 오염된 손을 통해 주로 전염되므로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고,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사람은 기침을 할 때 손수건이나 휴지로 입과 코를 막아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