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기학생멘토링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을 비롯해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구교열), 화성동부경찰서(서장 김성근), 오산대학교(총장 서범석), 성심동원(원장 이광수) 등 5개 기관 기관장과 업무담당자, 오산대학생 멘토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학교폭력가해자, 학교부적응 등 위기상황 노출학생 대상 상담과 봉사를 통한 치유 프로그램 운영·추진에 있어 관계 5개 기관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각 기관들의 위기학생 관리대상과 방법을 공유하고 치유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상호협력체계 형성을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실시·보급과 지원, 연구 및 상호 정보교류 활성화 방안 마련, 기관별 역할 분담 등에 대한 내용 등에 대해 공동 노력하기로 서약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청소년들을 위해 보여주시는 많은 관심과 고민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모이신 관내 기관들의 유기적이고 체계적인 위기청소년 멘토링 프로젝트를 통해 청소년이 행복한 교육도시 오산 구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따라 향후 오산시만의 특성화된 학교폭력예방 사업이 청소년들의 건전한 가치지향과 자아형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