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수원시, 해빙기 안전관리 사전대비 추진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최소화 위해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해빙기를 맞아 재난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재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해빙기 안전관리 사전대비’를 오는 2월 14일까지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안전총괄과를 비롯해 본청 주택건축과, 각 구청 건설과와 건축과 등 시설물관리부서 등의 직원 총 47명으로 사전대비반 15개반을 구성한다. 사전대비반은 교육을 실시하고 상시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해빙기 사전대비 T/F팀을 구성·운영해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해빙기 사전대비기간 중 시설물관리부서는 △해빙기 지반침하 등으로 붕괴 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노후주택과 축대·옹벽, 절개사면 등의 위험시설물 △터파기 공사 중인 건설공사장 △안전사고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시설물 등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하게 된다. 위험도가 높은 시설물은 유관기관과 전문가가 참여해 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조사된 위험시설물에 대해 관리책임자를 지정하고 점검·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관리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고가 발생할 소지가 있는 위해요소를 미리 예측하고 대처해 해빙기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2월 지하도 등 도로시설물 98개소, 대형건축, 토목 등 공사장 35개소, 축대·옹벽 32개소, 급경사지 5개소 등 총 170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