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평택항과 중국 옌타이항을 연결하는 한중 열차페리 운행을 통해 중국의 일대일로(一带: 육상 실크로드경제벨트, 一路: 해상 실크로드길)와 연결하자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연구원은 일대일로를 연결하는 한중열차페리 운행으로 한국에서 중국, 중앙아시아, 유럽까지 한 번에 갈 수 있는 복합물류운송체계를 구축하고 국내기업의 중앙아시아 내륙시장 진출을 도모하자는 <일대일로와 한중열차페리 연계추진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2013년 중국은 중앙아시아, 동남아, 중동 등을 거쳐 유럽에 이르는 지역을 육로와 해로로 연결하는 일대일로 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일대일로 구상에 포함된 국가를 살펴보면, 세계의 인구 63%, 경제규모 29%, 교역규모 24%로 거대한 규모인데, 한국은 배제되어 있다. 평택과 산둥성 옌타이 간 열차페리를 운행하게 되면 일대일로와 연결되어 한국에서 유럽까지 철도 연결이 가능해 진다. 열차페리는 2만 톤급 선박의 갑판에 200m 길이의 선로를 5개 정도 설치해 최대 80량의 화차를 선적한 뒤 항만에 도착하면 기차를 연결해 철로로 수송하는 방식이다. 북한으로 인해 섬과 같은 한국의 철도가 바다를 건너 대
【경기경제신문】경기복지재단은 경기 북부지역 사회복지 인프라 확충 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 31개 시·군의 지역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지인프라가 필요하지만 지역 간 격차가 존재하고 특히, 경기 북부지역에 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가 있어 왔다. 이에 경기복지재단은 경기도 31개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 현황을 검토하고 북부 10개 시군에 복지대상별 인구 대비 부족한 시설은 무엇이며 확충 규모 및 방안을 모색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보고서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 시·군별로 복지시설의 공간적 밀집도를 분석하였고 ▲ 현재 시·군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시설을 공급으로, 복지대상별 인구수를 수요로 하여 수요·공급 비율을 비교하였으며 ▲ 지역 내 격차의 급간을 비율화하여 비형평계수를 생성함으로써 지역 간 시설의 형평성을 규명하고자 했다. 분석 결과 경기도 복지인프라는 15,600여개로 전국 시설의 24.9%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주로 남부지역에 집중되어 있고, 경기 북부 10개 자치단체 중 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지역자활센터 등 지역복지에 필요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폐비닐을 자원화하기 위한 이색 캠페인을 벌인다. 경기도는 폐비닐 분리배출 실천 문화 조성을 위해 ‘희망풍선 시즌2, 폴리야 놀자!’ 캠페인을 성남시, 사회적 기업 에코토리와 함께 추진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폐비닐은 생활쓰레기 종량제 봉투 속 내용물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분리배출이 잘 되지 않아 소각·매립 처리되고 있다. 폐비닐을 분리배출하면 제품원료, 재생연료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폐비닐 분리배출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재미있게 유도하기 위해 폐비닐 전용 수거 봉투를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인 ‘로보카 폴리’모양으로 제작해 1만 부를 배포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이 폴리 풍선에 폐비닐로 채워 배출하면 완성된 봉투 수에 따라 후원금을 모아 성남시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수리하는 자선활동도 연계한다. 폴리 풍선은 ▲성남시 복정동 3,000매 ▲하대원동 2,000매 ▲어린이집 500매 ▲환경단체 500매 ▲기업체 500매 ▶RC(radio control)카 캠페인 현장 500매 ▲크라우드 펀딩 등 온라인으로 2,500매를 배부한다. 성남시 2개 동은 폐비닐 분리배출이 미흡한 구도심 단독주
【경기경제신문】경기도영유아인성예절교육원이 오는 10월까지 북부지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성예절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인성예절교육’은 거리가 멀어 의정부시 소재한 영유아인성예절교육원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북부지역 어린이집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해온 프로그램이다. 사업대상은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파주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등 7개 시‧군에 소재한 어린이집들이다. 단, 다문화·장애아 등 취약계층 유아가 입소 중이어야 하며, 2개반(4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야 한다. 또, 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TV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야 한다. 교육대상은 만 3~5세로, 전문인성강사가 직접 어린이집을 찾아가 ▲노래를 통한 인성교육, ▲올바른 식사예절, ▲뷰박스를 활용한 손씻기 등 체험식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집은 경기도영유아인성예절교육원 홈페이지에서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포천시, 동두천시, 연천군 소재 어린이집의 경우 월요일 또는 수요일에, 파주시, 고양시, 구리시, 남양주시는 화요일 또는 목요일에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이세정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은
【경기경제신문】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2015년도 3~59세의 스마트폰 이용자 중 2.4%는 고위험군, 13.8%는 잠재적위험군으로 조사됐으며, 전년대비 고위험군은 0.4%p, 잠재적위험군은 1.6%p 증가했다. 특히, 청소년 고위험군은 2.7%, 잠재적위험군은 10.4%로 성인의 약 2배 이상으로 나타나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문제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경기북부스마트쉽센터가 게임을 통해 게임중독에서 벗어나는 ‘역사보드로 여행’을 마련,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화제다. 경기북부스마트쉽센터는 지난 6월 4주간 고양시 한벗대안학교, 누리다문화학교, 전곡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자녀, 이주민 자녀, 취약계층 가정 자녀 청소년 52명을 대상으로 ‘역사 보드로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 실시 후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52명 중 92%가 만족하다는 대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사 보드로 여행’은 경기북부 소재 청소년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의 교육적·문화적 특성을 활용해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인터넷·스마트폰 과다의존 예방 프로그램이다. 특히, 흥미유발, 스트레스 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의 안전신문고 신고 및 처리현황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난안전본부(본부장 강태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국에서 접수된 안전신문고 신고건수 68,143건 중 경기도가 20,163건(30%)으로 가장 많았고, 신고채택도 15,591건으로 최고를 기록했다. 안전신문고는 2014년 12월부터 국민안전처에서 주변에서 접하는 화재, 교통, 산업안전 등 각종 취약요인을 국민들이 현장에서 사진을 찍어 간편하게 신고하고, 처리결과를 확인 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과 인터넷 포털사이트로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재난안전본부에서는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공무원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와, 실효성 있는 안전정책 추진, 온라인을 통한 신고 등 안전신문고 활성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안전신문고를 통한 우수처리 사례로는 광명시 철산동 미리내 육교 철재 구조물 안전조치와 양주시 고암동에서 강풍에 날린 추락 직전의 홍보판 안전조치 등 우리 주변 생활안전과 밀접한 신고들이 접수되고 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예전에는 위험요소를 보고 어디에 어떻게 신고를 해야 할지 몰랐는데, 이제는 안전신문고 휴대폰 앱으로 간편하게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미국 뉴욕 Jacob K. Javit Convention Center에서 열린 ‘2016년 추계 뉴욕텍스월드’에 ‘경기도관’을 마련·운영한 결과, 총 527건 1,241만 불의 상담실적과 10만 불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뉴욕텍스월드’는 세계적인 패션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섬유전시회로 지난 2006년부터 개최돼왔다. 총 25,000㎡ 규모의 전시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17개국 660여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약 7천여 명의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미국, 유럽, 중남미 등 세계적인 주요 바이어와 제조업체 및 수출업체가 대거 참가, 비즈니스 상담 중심의 전시회로 운영됨에 따라 도내 기업들의 미주시장 진출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았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서 도내 섬유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경기도관을 구성, 총 11개 기업을 참가시켰다. 또, 부스임차료, 기본장치비, 편도운송비 등을 50% 이내로 지원했다. 그 결과, 총 527건 1,241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 10만
【경기경제신문】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가 북부지역 경력단절여성의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도 하반기 교육과정’을 운영, 오는 7월 18일부터 2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교육과정에서는 ▲컴퓨터직종 분야(기본/심화) 6개 과정, ▲전문기술과정 분야 11개 과정, ▲강사양성과정 분야 5개 과정 등 모두 22개 과정 471명을 모집한다. 교육기간은 과정마다 상이하나 3~4개월에 걸쳐 전문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컴퓨터직종 분야에서는 ▲컴퓨터활용능력자격증 20명, ▲엑셀자격증(ITQ) 20명, ▲포토샵 자격증(GTQ) 20명 등 기본과정과, ▲엑셀&파워포인트 실무(야간) 20명, ▲온라인 쇼핑몰 실무 20명, ▲웹디자인 실무 20명 등 심화과정에서 총 1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전문기술과정에서는 ▲한식조리기능사 32명, ▲제과·제빵기능사 25명, ▲양식조리기능사 30명, ▲단체급식조리&밑반찬실무 20명, ▲한식조리기능사(야간) 32명, ▲제과제빵기능사(야간) 25명, ▲헤어미용자격증 20명, ▲헤어디자인 실무 20명, ▲피부미용자격증 16명, ▲피부미용 실무 16명, ▲네일미용자격증 20
【경기경제신문】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 경기북부스마트쉼센터는 7월 16일 강원도 춘천 남이섬에서 의정부지역 인터넷 과몰입 청소년 가족 40명을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가족과 함께’는 인터넷 과몰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기 북부지역 유·아동과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을 치유·예방하기 위해 북부여성비전센터가 마련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소년들이 잠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관건이라고 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 숲 속 체험, ▲ 머그컴 만들기 체험, ▲ 가족과의 대화 등 남이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 할 수 있는 다양한 코너가 진행됐다. 민석일 북부스마트쉼센터장은 “청소년의 인터넷 중독은 가족 간의 건강한 관계 형성이 매우 필요하다”며, “이번 체험이 인터넷에 과몰입됐던 청소년이 가족과 함께 자연을 통해서 힐링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스마트쉼센터는 자조모임, 집단미술치료, 드라마치료, 부모교육 등 인터넷 중독을 치유·예방하고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에너지비전 2030 실현 차원에서 도내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고효율 설비 교체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올해 도내 사업장 및 건물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통한 에너지 소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16년 에너지진단 원스톱 지원사업’과 ‘2016년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두 사업은 경기도 에너지비전 2030의 목표 중 하나인 ‘소비전력 20% 감축’을 실천하기 위해 경기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우선, ‘에너지진단 원스톱 지원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2천TOE미만인 도내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 진단을 실시, ‘문제점파악->개선’의 선순환 에너지절약 체계 구축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들은 먼저 경기도 에너지 센터의 콜센터 상담을 통해 무료 에너지진단을 받고, 이후 신청자에 한해 ‘고효율 설비’교체에 필요한 금액을 설비구입비용의 50%이내,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에너지 효율개선 지원사업’은 연간 에너지사용량이 1만TOE미만인 사업장 및 건물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와 연계해 에너지 효율개선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