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염태영 수원시장은 11일 ‘정부의 지방재정개편 강행과 관련하여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을 통해 염 시장은 “지난 2개월 동안 시민 여러분과 함께 100만인 서명운동, 광화문 시민문화제, 전국 순회 설명회, 1인 시위 및 삭발 등으로 지방재정 개편 저지를 위해 동분서주했지만 정부는 결국 시민 여러분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정부의 개편안 입법예고 강행을 비난했다. 그러나 “당초 1,800억원의 예산이 사라질 위기였으나 법인지방소득세를 시․군 공동세로 전환하는 방안은 법 개정 사항으로 내년으로 국회 논의가 미루어졌고, 조정교부금은 심각한 재정 충격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완화하도록 바뀌었다”며 그동안의 노력에 대해 헛되지 않았다고 다소 위안을 삼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염 시장은 “지방재정 개악으로 인해서 내년도에 252억의 조정교부금 축소로 시에서 추진하는 대다수 사업의 축소는 불가피하며 시민들의 피해도 부득히 발생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피해와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할 것이며 시 공직자들과 앞서 그 고통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또한 염 시장은 수원시 행정의 수장으로서 125만 시민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청년들을 위한 큰 판을 깔아주자 모여든 청년들이 예사롭지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달 30일 수원시 팔달구 교동 아주타워에 코워킹, 공방, 교류, 일자리 정보, 창업 준비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공간 수원청년바람지대(청바지) 문을 열자 어느새 청년들이 꾸역꾸역 모여들고 있다. 10일 일요일에도 소모임 방에는 청년정책 토론회에서 만난 청년 20여명이 청바지 운영방안, 청바지 필요시설 등을 협의하고 있고 처음 찾아온 청년 30여명이 시설을 둘러보거나 휴게실에서 담소를 나눴다. 수원시 청년정책의 구심점인 청바지는‘지원하되 간섭하지 않는다’는 원칙에 따라 기본시설 외에는 모두 청년들이 구상하고 운영하고 있어 아직 미완성이지만 젊음의 열기가 벌써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 혼자 여럿이 함께 만든다 청바지는 아주타워 지하 1층, 지상 1, 2층 등 3개 층으로 구성됐다. 지하 1층에는 강연, 설명회, 발표회를 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소규모 그룹 미팅을 할 수 있는 ‘모여모여실’, 그리고 일자리 정보와 기업연계 맞춤교육의 기회를 만들어주는 지원센터가 있다. 사무실 없는 청년들이 같이 모여 함께 일하는 개인 단위 사
【경기경제신문】아리랑을 알리겠다는 열정 하나로 전 세계를 일주한 청년 문현우. 평범한 대학생에서 자신만의 직업을 만들기까지 좌충우돌 청년 성장통 스토리가 오는 23일 수원시예절교육관에서 펼쳐진다. ‘아리랑청년, 아리랑 세계일주 고개를 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연은 ‘2016 토요수원인문여행- 풍류인문학극장’의 네 번째 강연으로 취업난 등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걸어다니는 한국’을 주제로 한 아리랑 유랑단의 전통공연도 진행돼 강연의 분위기를 한층 돋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요인문여행-인문학 극장’은 과학, 문학, 여행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인문학 강사의 강연과 함께 전문예술단체의 공연이 함께하는 융‧복합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9월까지 6회에 걸쳐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전통한옥이 있는 예절 교육관 안에서 인문학 강연과 품격있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현우 : 한국 문화 기획꾼으로 아리랑 스쿨 대표다. 1987년생인 문 대표는 한국 문화 홍보 공
【경기경제신문】‘2016 경기도 여성기업우수상품 판매전’이 오는 7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농협 수원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 여성 기업에 대한 낮은 인지도를 제고하고, 여성기업의 홍보 및 생산품 판로지원을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마련했다. 특히, 판매전이 열리는 농협수원하나로마트는 평일 1만여 명, 주말에는 1만5천여 명이 방문하는 등 방문객들이 많아 도내 여성 기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가기업은 ▲브람스생활건강, ▲커스텀리테일, ▲베델코리아, ▲에뜨베, ▲하사코리아, ▲한국UCD, ▲예지플라워데코, ▲콜크스토리 등 8개 도내 여성중소기업이다. 이번 행사에서 참가기업들은 안마의자, 천연원석 주얼리 및 악세서리, 피토파인 릴렉스겔, 친환경 셀프 파마약, 안전발효용기, 생화·조화 장식품, 콜크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게 된다. 판매전 기간 중 경기도는 참가기업의 부스설치 및 홍보마케팅을 무료로 지원한다. 아울러, 방문객은 참가기업의 우수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도내 전체 업체의 37%를 차지하는 도내 여성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올해 1월부터 추진했던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지방도 309호선) (구)과천터널 내의 조명시설 등 전기설비 및 라디오 수신이 가능한 방송장비 개선 공사’를 오는 12일 완료한다고 11일 밝혔다. (구)과천터널은 민간투자사업 시행 이전인 1992년도에 준공한 총 연장 1,400여m의 시설로, 그동안 전기설비 노후화로 인해 조명이 어두워 시설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었다. 이에 경기도는 서수원~의왕간 고속화도로 민자사업자인 경기남부도로(주)측과 협의를 진행, 조명시설을 포함한 터널 내의 전반적인 시설물 개선 작업에 들어갔다. 공사는 올해 1월 13일부터 시작해 7월 12일까지 총 6개월에 걸쳐 진행됐으며, ▲터널조명(FL32W/3, NH250W, NH400W) 1,190등, ▲수변전설비(특고압, 저압, RTU, UPS, 비상발전기), ▲표시등, 소화기, 비상콘센트 등 소화설비, ▲라디오재방송설비 등을 전원 새것으로 교체했다. 특히, 이번 시설 교체 작업에는 35여억 원(공사비 33억1천6백만 원, 감리비 1억5천4백만 원)의 비용이 들어갔지만, 도는 별도의 재정 부담을 하지 않았다. 사업비의 경우, 자금재조달로 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지난 2015년부터 국토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왔던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이 올해 7월 1일부터 본격 개정·시행된다. 이에 따라 개발제한구역(GB) 내에서도 LPG소형저장탱크 및 가스배관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 또,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공익사업을 이유로 건축물을 철거·이축할 경우, 이전 규모만큼 신축할 수 있게 됐다. 그간 경기도는 도내 에너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LPG소형저장탱크 지원사업’을 추진해왔으나, 개발제한구역 내에서는 관련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시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도는 지난해 1월부터 국토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해왔고, 이후 5월 ‘제5차 규제개혁장관회의’에서 이를 우수사업으로 선정, 올해 2월 국토부가 이를 반영해 시범사업으로 추진을 발표하면서 이번 시행령 개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도는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LPG소형저장탱크 설치가 허용돼, 그간 이곳 주민들이 도시가스 대체용으로 사용하고 있던 등유보일러 보다 연료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발제한구역 내에서의 공익사업을 이유로 한 건축물 철거·이축의 경우, 종
【경기경제신문】경기도는 ‘찾아가는 외국인주민 무료법률상담’이 외국인근로자의 체불임금을 찾아주는 등 성과를 내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도는 법률서비스 사각지대에서 차별이나 불이익을 받아도 하소연할 곳이 부족한 도내 외국인주민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실시되고 있다. 현재까지 520건의 법률을 상담했으며, 상담을 통해 소송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14건의 무료 소송을 지원했다. 도는 이와 함께 올해부터는 외국인 주민의 법률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찾아가는 법률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도는 지난 10일 시흥시 소재 ‘시흥시외국인복지센터’에서 올해 3번째 찾아가는 법률교육과 무료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에는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5명과 노무사 2명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안산시와 시흥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 약 120여 명을 대상으로 체류자격과 비자 변경, 부당해고, 체불임금 등 유형별 맞춤형 법률교육과 법률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을 통해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여성과, 체불임금 소송 3건에 대한 소송도 무료로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들이 법률적으로 억울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경기경제신문】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김경표, 이하 진흥원)은 ‘경기 365-24 두루누리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2016년 4회차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동의 학습 주제를 가진 10명 이상이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학습지원을 신청하면 심사 후 선정된 동아리에 56만 원의 강사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노인, 장애인, 다문화, 위기청소년, 저소득층이나 빈곤아동, 재소자 등의 정책적 배려대상의 경우 5인 이상만 모여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작년부터 농촌지역(군 단위인 양평, 연천, 가평)에 전체 동아리의 30%를 할당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동아리 내에서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지역 강사’도 모집한다. 모집을 통해 선발된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은 향후 적합한 학습동아리에 매칭돼 활동하게 된다. 학습동아리와 강사 지원은 경기도평생학습포털 학습모아길(gil.gg.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진흥원 김경표 원장은 “평생학습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도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경기경제신문】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올해 상반기(1월~6월)에 천연기념물 제324호 수리부엉이를 포함, 총 70종 725마리의 야생동물을 구조·치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간 556건 보다 3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야생동물구조센터의 유시영 팀장은 “예년보다 이른 봄날씨의 영향으로 먹이가 증가해 야생동물의 활동이 증가했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신고활동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구조된 725마리의 야생동물은 조류가 60종 481마리로 가장 많았고, 포유류 8종 241마리, 파충류 3마리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멸종위기 2종인 하늘다람쥐는 물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맹금류(수리부엉이, 황조롱이, 소쩍새, 솔부엉이 등) 등 멸종위기종 53마리, 천연기념물 247마리가 포함돼 있다. 또, 조류의 경우 어미를 잃은 새끼와 이동 중 충돌 등으로 인해 부상과 골절을 입은 개체들이 가장 많았으며, 포유류는 이동 중 교통사고 등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개체들을 제일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야생동물구조센터는 이들 구조된 동물을 대상으로 치료와 재활 과정을 실시, 완치된 132마리를 자연으로
【경기경제신문】경기도가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11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16년 제5회 인구의 날 기념식’ 에서 저출산·고령사회 극복을 위한 우수한 정책 펼쳐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수상한다. 인구의 날(매년 7월 11일)은 인구구조 불균형이 초래할 정치·경제·사회적 파급영향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2년에 제정돼 올해로 다섯 해째를 맞았다. 도는 ▲저출산 위기극복 릴레이 토론회 ▲경기도 저출산 위기극복 대응 TF팀 구성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및 컨설팅 ▲기업의 가족친화경영확산을 위한 CEO 및 인사실무자 대상 특강 ▲인구문제 및 가족친화적 가치관 확산을 위한 인구교육 ▲사회각계의 저출산 극복 동참을 위한 민·관 협의체 구성 ▲출산친화동요제, 다자녀가정우대카드 운영 등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기와 함께 일·가정양립제도의 기업문화 확산 캠페인에 동참했던 중소기업 ㈜유로비전레이저도 국무총리 표창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이날 총 63개 단체 및 기업이 인구의 날 정부포상으로 상을 받는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