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오는 12월 10일 세계인권선언일에 맞춰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중심부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려던 수원시의 노력이 무산됐다. 수원시는 21일 오전 독일 프라이부르크시로부터 평화의 소녀상 설치를 반대하는 일본측의 반대로 인해 설치가 어렵게 됐다는 공식서한문을 통해 통보해왔다고 밝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평화의 소녀상 건립계획이 일본측의 조직적인 반대로 인해 설치가 어렵게 됐다는 입장을 전해왔다“며 ”이에 대해 우리시는 건립 추진위를 비롯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논의를 거쳐 독일 프라이부르크시에 유감의사 등을 담은 공식입장을 전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일본의 조직적인 반대에 대해 염 시장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 평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노력을 일본은 ‘사과’는커녕, 과거를 부정하고 왜곡, 은폐하기에 급급했다”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듯이 과거를 영원히 덮을 수 없다”고 일본 정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염 시장은 관련해 일본 측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어 염 시장은 "수원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간의 합의로 추진된 평화의 소녀상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기존 ‘화성 열차’를 ‘화성 어차’로 바꾸고 운행노선을 단순 왕복형에서 관광 거점을 도는 순환형으로 전환, 화성 관광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는 팔달산 성신사와 창룡문 연무대 사이 편도 3.2㎞ 거리를 오가던 화성열차 노선을 수원화성 행궁, 지동시장 등 도심 일반도로를 포함한 5.8㎞ 코스로 연장해 이를 한 바퀴 도는 순환형으로 바꾼다고 21일 밝혔다. 순환노선은 화성행궁 주차장에서 팔달문을 돌아 지동교, 지동시장, 통닭거리, 종로사거리를 거쳐 연무대, 장안문, 화서문, 팔달산 성신사에 도착하는 코스다. 코스 중간 경유지인 화서문, 화홍문, 화성박물관(통닭거리), 팔달문(전통시장), 행궁 등 5곳 경관거점에는 승하차장을 만들어 승객이 언제든지 내려 관광하다 다음에 오는 열차를 타고 순환을 계속할 수 있도록 운행방법도 개선했다. 이 같은 노선 전환은 그동안 화성열차가 관광진흥법의 유기기구로 적용돼 도로 운행에 한계가 있었으나 지난해 11월 자동차관리법이 정한 안전기준 특례에서 자동차로 인정받으며 차도를 운행할 수 있게 돼 가능해졌다. 시는 새로운 출발역이 될 행궁이 접근성이 좋고 대기하는 동안 볼거리와 먹을거
【경기경제신문】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가 수원청년 일자리 정책 개선방안 모색에 나섰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20일 수원청년바람지대 가지가지홀에서 '청년일자리창출과 고용촉진을 위한 2016 청년고용 알자리네트워크 토론회'를 열고 청년일자리 정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수원시노사민정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 취업준비생, 경기청년유니온, 수원시의회 의원, 수원시 일자리정책과 등 관련 전문가와 청년 활동가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종진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은 '청년고용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의 취업성공패키지 정책은 대상이 제한되고, 실질적인 청년고용에 도움이 되지 않다”며 “주휴수당 꺾기 등 편법적인 근무시간 제한 등이 공공연하게 이루어져 있어 청년들의 심각한 고용불안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희원 수원시 비정규직노동자복지센터장은 “수원시 청년일자리문제를 전담하는 부서가 필요하다”며 “수원 청년들의 고용실태와 기업의 수요를 면밀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청년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2016 수원시 중소기업인 대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중소기업인 대상은 신기술개발 및 생산성 향상 등으로 대외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가 큰 우수 중소기업인을 선정하는 상이다. 수상자는 종합대상에 ㈜단성 김천호 대표, 경영혁신부문에 ㈜삼신디자인 김문식 대표, 기술개발부문에 ㈜이루다 김용한 대표, 수출진흥부문에 ㈜심스바이오닉스 임신교대표, 창업 및 벤처부문에 ㈜아데나 박은경 대표, 일자리창출부문에 ㈜니트로아이 곽영진 대표, 노사화합부문에 ㈜디엔엠솔루션즈 이창우 대표가 각각 선정되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단성 김천호 대표는 끊임없는 기술연구개발과 축적된 기술력으로 국내외 국가전력산업(전기)과 국가기반산업(철도, 도로), 산업플랜트 및 건축사업 등에 참여했다. 이중 기술개발, 수출진흥, 근로자복지, 산업재해,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영예의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종합대상 시상식은 오는 10월 7일 이비스엠버서더 수원호텔에서 수상자 부부 14명, 기관단체장, 관내 중소기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는 21일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 스마트폰 안전사용을 위한 캠페인과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이날 구청 공무원 100여명과 삼성전자 직원 50여명은 영통구청 사거리부터 문화의전당 사거리까지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당부했다. 아울러 영통구는 지난 8월 31일 삼성전자와 ‘스마트폰 안전사용 공동협약’을 체결하고 시범구간(영통구청 사거리~효원사거리) 내 보도 및 횡단보도에 ‘잠깐, 보행 중 휴대폰? 잠시 멈춤!’이라는 내용의 안전보도블럭과 픽토그램을 지난 20일 설치‧완료했다. 두 기관은 스마트폰 사용 위험을 알리는 보도부착물과 안전보도블럭 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의 한 임직원은 “통근버스에서 내려 사무실까지 걸어가며 뉴스를 검색하거나 모바일 동영상을 보는 일이 많다”며 “도로에 붙은 부착물을 보면 순간적으로 ‘아차’하는 생각이 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영통구 관계자는 “연말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실태 변화와 보행자 사고 건수 등을 분석해 정식 교통안전시설물로 지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27일 광교지구 컨벤션센터부지에서 ‘수원 컨벤션센터’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한다. 영통구 광교택지개발지구 내에 들어서는 수원 컨벤션센터는 5만5㎡ 사업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연면적 9만5,460㎡ 규모의 컨벤션센터(4만2천976㎡)와 광장(7천29㎡)을 조성한다. 전시시설, 컨벤션홀, 중소회의실, 시민편익시설, 지하주차장 등이 2019년 3월까지 들어설 예정이며 부대·지원시설은 부지면적 3만836㎡에 호텔, 백화점, 아쿠아리움 등을 갖춰 2020년 9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지난 8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개발 사업자인 현대산업개발(주), ㈜한화건설, ㈜한화갤러리아와 업무 약정을 체결하고 컨벤션센터와 부대․지원시설을 합리적으로 개발하고 건설․운영하고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시는 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경기남부권의 부족한 전시, 회의, 관광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미래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해 일자리 창출, 도시브랜드 향상, 수준 높은 문화산업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수원 MICE
【경기경제신문】국민안전처가 주최하고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관하는 제41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가 오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수원체육관 일원에서 열린다. 기념행사에는 △국제학술대회 △안보페스티벌 △기념식 △민방위 시도경진대회 △시민안전체험 한마당 등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이성호 국민안전처 차관, 이재율 경기도행정1부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등을 비롯해 16개 시·도 부단체장과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시민단체, 학생, 민방위대원 등 3천5백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기념행사의 슬로건은 ‘국민의 수호천사! 우리 민방위’로 사태발생 시 민방위 대원은 나를 비롯하여 이웃과 국가를 위험으로부터 최대한 안전하게 지켜낸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2시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국제학술세미나에는 국내외 학계와 공무원, 민방위대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국제학술세미나는 북한의 핵실험 및 지속적인 도발로 인한 화생방 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방위 화생방 역량강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세계안보 위협과 도전’이라는 기조강연이 준비돼 있다. 이어 △독일의 시민보호와 재난관리를 위한 연방정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재산세와 취득세 등 각종 지방세와 환경개선부담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지방세외수입을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앱카드를 사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9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미래유망산업으로 각광받는 핀테크(Fin-Tech)를 활용한 모바일 앱카드를 온라인 지방세 신고납부 시스템 ‘위택스’에 도입한 서비스다. (※핀테크(Fin-Tech) :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금융과 정보기술(IT)의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산업의 변화를 의미) 이전까지는 PC에서 ‘위택스’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개인 스마트폰에 설치한 스마트위택스 앱을 사용해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을 납부하는 경우 계좌이체 또는 신용카드를 활용해야 했다. 하지만 신용카드사의 모바일 앱카드를 스마트폰에 설치하면 카드번호, 유효기간 입력, 공인인증서 인증 등 번거로운 절차를 거치지 않고 결제 비밀번호 6자리만으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위택스(www.wetax.go.kr) 또는 스마트위택스 모바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카드는 ‘KB국민 케이모션(Kmotion)’, ‘NH농협 모바일
【경기경제신문】수원시 보건소는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치료를 유도하고자, 치매 조기검진과 치매 치료 관리비를 연중 지원하고 있다. 먼저 만 60세 이상 시민에게 무료로 실시하는 치매선별검사에서 이상증상이 발견될 경우 소득기준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100% 이하인 대상자들에게 진단검사와 감별검사를 위한 비용을 지원해 준다. 아울러 치매치료제를 복용 중인 치매환자에게는 치매치료관리비 보험급여분 중 본인부담금(치매약제비 본인부담금+약 처방 당일의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3만원(연36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치매치료 관리비 지원대상자 선정기준은 전국 가구 평균 소득의 100% 이하인 경우다. 이는 건강보험료로 환산 시 2인 가족 기준 직장 보험인 경우 건강보험료 9만6천971원 이하, 지역 가입자인 경우 10만2천794원이하인데 노인장기요양보험료는 미포함된 금액이다. 자세한 기준 및 방법은 각 구 보건소 지역보건팀 치매담당자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선구보건소 박정애 소장은 "치매 초기 증세가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에서 예약 후 조기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조기 치료로 관내 어르신의 삶의 질이 개선되도록 최
【경기경제신문】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화요일 관내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병장수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권선구보건소는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인구의 8.3%를 차지하는 고령화 시대로 접어든 만큼, 노인들의 건강생활실천 및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무병장수 건강교실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찾아가는 생활터 접근 건강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오는 20일 탑동 우방@경로당을 시작으로 22개 경로당을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전문인력이 방문해 중풍예방교육, 스트레칭 체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체크 및 건강상담,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등 노인들을 위한 건강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탑동 웃거리경로당 회장은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와서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검진 및 건강상담을 해줘 고맙다. 자주 찾아와 주었으면 좋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선구보건소의 찾아가는 '무병장수 건강교실'은 노인들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