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 등 관내 환경기초시설 6개소를 견학하며 시의 자원순환체계를 경험하는 '에코시티 환경투어'를 8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기존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했던 것과 달리, 아파트 단지 및 부녀회 등의 주부들을 비롯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시설 견학을 통해 혐오시설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도시의 환경순환 시스템을 이해하게 해, 녹색생활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투어를 통해 견학하는 환경시설은 자원회수시설(영통동), 재활용선별장(하동), 광교정수장(하광교동), 빗물저금통(신풍동), 음식물자원화시설(고색동), 환경사업소(화성시 송산동) 등 6개소이다. 자원회수시설에서는 반입된 쓰레기를 처리하며 처리중 발생할 수 있는 2차 공해도 방지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재활용선별장에서는 재활용 쓰레기를 선별해 재사용이 가능하게 하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광교정수장에서는 취수·정수·급수 및 배수단계 등 수돗물의 생산과 공급 과정을 견학하게 된다. 또한 빗물저금통이 설치된 현장에서는 모아놓은 빗물을 각종 용수로 사용하는 것을 보며 시의 레인시티(Rain City) 사업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지난 8일 유엔 해비타트 산하 '기후변화 도시 이니셔티브(CCCI)'가 9월 수원시 행궁동에서 열리는 ‘생태교통 수원2013’을 주제로 블로그 국제 공모를 했다고 밝혔다. 유엔 해비타트는 홈페이지(www.unhabitat.org) 이벤트 사이트에서 “CCCI가 ‘생태교통 수원2013’ 여행권을 걸고 블로그를 공모한다”며 “블로그 상위 입상자 3명에게 항공권을 비롯해 ‘생태교통 수원2013’을 5일 동안 여행할 수 있는 모든 경비를 지원한다”고 게시했다. [유엔해비타트 블로그 국제공모 관련자료 일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공모 주제는 ▲교통정체 공포 해법 ▲건강 위험을 줄이는 생태교통 생활 ▲도시화 사회에서의 이동수단 ▲생태교통에 대한 개인적 경험 ▲수원 사례의 개별 도시 적용 방안 등이다. 블로그는 위 주제를 바탕으로 생태교통에 대한 영감을 불러일으킬 감동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면 되고 심사는 유엔 해비타트 패널이 담당한다. 공모 대상자는 CCCI 가입 도시에 거주하는 18∼24세 생태교통에 관심 있는 청년들로 참가신청서를 ccci@unhabitat.org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입상자에게는 왕복항
【경기경제신문】수원시 영통구보건소가 신청사의 신축과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9일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노영관 시의회의장 및 의원, 관련기관 단체장과 보건소 관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기념식수와 테이프커팅 및 청사순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영통구보건소 신청사는 영통구 영통로 396에 위치해 지난해 1월 공사에 착공, 지난 5월에 준공했으며, 연면적 천746㎡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이다. 신청사는 예방접종실, 물리치료실, 금연상담실, 한방진료실, 임상병리실, 방사선실 등 다양한 보건기능 시설을 비롯해, 노인정신보건센터, 아토피상담센터, 방문보건센터 등의 복지시설 및 카페 등의 문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영통구보건소는 신청사 이전으로 보건, 위생, 복지,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춰 시민들에게 고품격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 시장은 "이번 신청사 개소를 계기로 보건과 복지의 연계를 통해 수원시민의 건강과 행복 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9일 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자녀양육, 높아지는 가정행복’ 부모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에는 위드림스타트센터, 지역아동센터, 양육시설 및 지역 어린이집 아동의 부모와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소아정신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강연을 진행했다. 오 박사는 아주대, 서울삼성병원 등에서 정신과 교수직을 역임했고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EBS 60분 부모 등의 방송활동을 했으며, 현재는 오은영 학습발달연구소 원장 겸 아동학대예방센터 전문위원 및 연세대 정신과학 외래교수직을 맡고 있다. 오 박사는 양육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건강한 가족기능을 회복하는 방법을 부모-자녀 간 의사소통의 기술 측면에서 강사의 경험을 토대로 소아정신과 사례들을 통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했다. 맞벌이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양육형태의 변화에 따른 부모의 양육에 대한 두려움, 아프면서 성장하는 현대사회 자녀들의 스트레스의 근본, 아동의 발달단계에 있어서 아동에 대한 부모의 이해의 중요성 등에 대해 사례소개와 질의응답을 통해 부모들의 고민을 풀어주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교육은 총
【경기경제신문】수원의 캄보디아 민간 봉사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수원 시민봉사단체 "행복한 캄보디아 만들기 후원회(행복․캄)"가 사단법인 출범에 따라 지난 8일 개소식을 가졌다. [염태영 수원시장이 8일 사단법인 행복캄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홍순목 회장을 비롯한 행복캄 회원들과 단체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 민한기 시의회 부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계동에 위치한 행복․캄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행복․캄은 수원시 국제자매도시인 시엠립주 프놈끄라옴 수원마을 발전과 주민생활 개선을 돕기 위해 결성된 수원시민 국제협력 봉사단체로써, 2007년부터 학교와 마을회관, 공동우물 등 마을의 주요 기반 시설을 건설하고 구호물품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2013년도 하반기에는 수원시국제교류센터와 함께 현지 주민 자활의지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을공동자립작업장을 건설하고, 주민 소득 창출을 위한 공예품 생산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행복캄 홍순목 회장은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함께 잘살기 위한
【경기경제신문】수원시가 여름철 무더위를 대비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보호를 위한 폭염대비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혹서기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에 대해 전기·도시가스 공과금의 일부를 지원하거나 선풍기, 욕창방지매트 등의 생필품을 보급하는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삶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각 구청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기존 저소득 대상자 중 지원이 필요한 자, ▲‘동주민복지협의체’ 또는 ‘복지위원’의 발굴에 의한 자, ▲기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 등 정기적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하고 체납공과금 지원비 또는 폭염대비 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수급자를 제외한 2개월 이상의 전기·도시가스 등의 공과금 체납가구에는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며, 장기거동불편 와상환자에게는 욕창방지매트 등의 물품을,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의 저소득층 가구에는 선풍기 등의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선정된 대상자에 맞춘 개별 맞춤형 복지를 제공한다. 시는 신속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선 지원, 후 확인’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들에 대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각종 민·관 사회복지서비스 등과의 연계를 통한 지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빗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레인시티(Rain City)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레인시티 사업은 건물의 지붕에 내리는 빗물을 빗물저장시설에 모은 후, 이 빗물을 청소용수, 조경수, 생활용수 등으로 활용해 물을 절약하는 사업이다. [호매실동에 설치된 빗물이용시설 사진] 수원시는 기존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지붕의 상태나 홈통 등에 대한 현장 실사 등의 선정과정을 거쳐 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09년 ‘수원시 물 순환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법적근거를 마련했고, 지난해에는 화서1, 2동, 입북동 농가를 비롯해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및 어린이집 등 총 12개소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했다. 올해는 현재까지 신청된 24개소 중 시설 설치가 타당한 22개소에 대해 설치비의 90%를 지원하는 등 시설 설치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마을만들기’ 시범지역과 ‘생태교통 수원2013’ 지역 등에 빗물이용시설을 일부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에게 빗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는 수원시의 이미지를 부각시킬 계획이다. 또한 영통구 내 고가차도에도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민선5기 임기 1년을 남긴 시점에 서수원권 발전 초석을 다지는 대형 프로젝트를 잇따라 공개하며 서수원권 개발이 새삼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지난 달 24일 취임 3주년 기자회견에서 향후 1년 동안 주요 추진시책으로 수원비행장 이전, 수원역 과선교와 환승센터 건립, 호매실동 제2체육관 건립 등 서수원권 발전과 관련한 시책을 집중 설명했다. 시는 이에 앞서 수인선 지하화,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 당수동 체육공원 개발 등 4대 프로젝트에 2조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서수원권 종합발전계획을 발표, 관심을 끌었다. 이는 시가 상대적으로 잠재력이 큰 서수원권의 개발에 주력, 동서간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수원시 미래성장의 동력을 다진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 공항 이전 발 빠른 전략수립 의제 선점 수원시는 오는 10월 군 공항 이전법 시행과 동시에 비행장 이전 건의서를 국방부에 제출, 이전사업 의제를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국책연구기관 국토연구원과 수원비행장 이전 전략의 수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전건의서에는 부지 활용방안, 이전 후보지역 등 개략적인 이전방안, 이전 주변지역 지원방안 등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관내 아동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의료비 지원 기준을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의료대상가구가 의료비지원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기준 확대는 정신과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한 의료비 지원대상자의 소득 기준을 전국가구 평균소득의 50%에서 100%로 상향조정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2013년도 전국가구평균소득은 1인가구 149만3천원~5인가구 484만3천원이며, 6인 이상은 1인당 10만7천원이 추가된다.) 시는 이밖에도 청소년의 치료동기를 높이고 치료기회를 확대하고자 지원대상과 사유 등에 대해서도 기존의 기준보다 범위를 넓혔다.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의 ‘빚,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사각지대 아동에 대한 지원이 용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수원시 아동·청소년 정신보건센터는 초등학생 1~4학년 중 고위험군 아동에 대해 심층사정평가를 거쳐, 별도의 검진과 치료가 필요한 아동에게 1인당 최대 4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우울증, 스트레스 및 자살 등의 정신적 문제에 대해서는 맞춤형 사례관리, 집중력 향상 프로그램과 치료 레크리에이션,
【경기경제신문】수원시는 오는 22일부터 8월 30일까지 시내버스 일부노선의 운행횟수를 조정하기로 했다. 이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고교 학생들의 버스이용이 줄어들면 일부 버스노선의 승객수요가 1/3 가량 감소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에너지를 절약하고 시내의 교통정체를 일부 해소하는 한편, 운수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수원시 운수업계는 관내를 운행하는 134개 노선 1천165대 중 승객이 감소하는 노선을 중심으로 288대(24.7%)를 감차해 운행하게 된다. 단, 시내버스의 감차와 감회운행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대는 배차간격을 평소와 유사하게 조정하며, 이용승객의 수요가 변동 없는 노선은 현행대로 운행한다. 한편,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는 토요일, 공휴일, 방학기간, 그 밖의 수송수요와 수송 공급력 간의 현저한 차이가 있을 경우에는 운행횟수를 30%까지 감차 운행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