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안양시 박달2동 주민센터(동장 신한호)는 지난 27일 지역주민, 사회단체회원, 시의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나눔 채소밭’의 고구마를 수확하는 행사를 가졌다. ‘사랑나눔 채소밭’은 박달2동 사회단체 회원 등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국유휴경지 2,410㎡에 배추, 감자, 고구마 등 계절별 채소를 재배하여 경로당과 저소득층에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날 수확한 고구마 900kg은 관내 11개 경로당과 저소득층에게 제공됐다. 이들은 지난해 봄, 가을에도 감자(800kg)와 고구마(1,000kg), 배추 1천4백 포기를 수확하여 저소득층 40세대에 김장을 지원하고, 계절별 채소는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제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신한호 박달2동장은 “사랑나눔 채소밭 사업은 지역주민들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용기와 위로를 주고, 지역주민 간 유대강화에 기여하는 등 주민화합의 장이 되고 있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말산업 특구’로 지정된 용인시가 말산업 육성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승마체험교실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5월부터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승마체험교실에 관내 47개교, 850명이 참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8개교 95명에서 크게 늘어난 것이다. [용인시 관내 초등학생들이 승마체험교실에 참가하여 승마 수업을 받고 있다] 체험교실은 관내 8곳의 승마장에서 승마 기본이론을 비롯해 말 위에 오르기와 고삐 쥐는법, 말 위에서 균형잡는 법, 평보와 경보, 속보 등을 배울 수 있다. 10회 강습을 받을 경우 1인당 30만원인데 시에서 21만원을 지원해 9만원만 내면 가능하다. 승마체험교실에 참가한 김모(나곡초 4학년)군은 “처음에는 말이 무서웠는데 지금은 순한 친구같다”며 “말을 타면서 몸도 건강해지고 자신감도 생겨 내년에 승마교실 심화반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승마체험이 청소년의 체력증진과 심신수양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말산업을 용인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30일 시청광장에서 열린 ‘글로벌 페스티벌’이 1천5백여명의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용인시 시청광장에서 다문화축제 '글로벌페스티벌'이 개최되었다] ‘국경없는 세계인을 다(多)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각 나라별 문화와 먹거리‧전통의상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비롯해 태권도 시범과 마술·댄스 공연, 승마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가 선보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중국의 전통문화인 경극가면과 일본의 놀이문화인 물풍선요요낚기, 각 국가별 세계의상 퍼레이드와 명랑운동회, 3군사령부 군악대 공연도 열렸다. 특히 승마체험장에는 많은 시민과 어린이들이 승마와 말 먹이주기 체험을 하기 위해 줄을 서는 등 인기를 모았다. 베트남에서 온 다문화가족 김유미씨(28)는 “베트남에서는 말을 보는 일이 흔치 않은데 이렇게 승마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김중식 시의회 의장, 이우현 국회의원 등 시·도의원 및 내빈들이 참석했다. 정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은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28일 마을 하천인 처인구 원삼면 고당천 일대에서 주민, 환경단체 등과 함께 ‘도랑살리기’ 일환으로 수질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랑살리기’는 환경부가 추진하는 마을하천 살리기 사업으로 고당천이 대상지로 선정돼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수질정화 효과가 있는 꽃창포와 미나리 등 수생식물을 심고 EM(유용미생물균) 흙공 2천여개를 하천에 던졌다. 또 하천 주변의 쓰레기와 퇴적물을 제거하고 주민들의 환경의식 고취를 위한 환경교육도 실시했다. 이달초에는 고당천 사업구간에 자연석 쌓기와 퇴적물 퍼내기 등을 실시하기도 했다. 고당천은 원삼면 고당리 350-1번지 일대 1.05㎞ 구간에 걸쳐 흐르는 소규모 마을하천이다. 시 관계자는 "소하천보다 작고 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도랑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수질을 개선하고 주민 친수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경제신문】연세의료원의 경영난으로 2년째 사업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동백세브란스 병원이 조만간 공사가 재개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연세의료원측이 추진하고 있는 역북동 도시개발사업과 동백동 의료특화 도시첨단산업단지 지정과 관련해 수차례에 걸쳐 실무협의를 한 결과, 상당 부분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의료원측도 최근 이사회를 열어 이 안건을 상정한 뒤 공사재개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연세의료원측이 추진하는 역북동 신대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얻는 이익은 전액 동백동 병원건립에 투입하도록 했다. 인허가를 내줄 때 이 부분을 전제조건으로 명시해 반드시 이행토록 할 계획이다. 또 동백 세브란스병원 일대에 대해서도 의료기술단지와 기숙사 등이 들어서는 의료특화 도시첨단산업단지로의 지정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연세의료원측은 병원부지 인근에 추가로 부지를 매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연세의료원측과 상당 부분 의견접근이 이뤄진 만큼 빠른 시일내 공사를 재개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용인시에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굴과 육성 업무를 전담하는 ‘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문을 열었다. 용인시는 처인구 삼가동 교육지원청 뒤 3,922㎡에 지상 1층 규모로 사회적경제허브센터를 완공해 28일 개관식을 했다고 밝혔다. 건물 신축에는 삼성전자(주)와 농협용인시금고, 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단이 지원했다. 이곳에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의 생산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홍보판매장과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예정자와 창업자들을 위해 임대하고 컨설팅하는 창업보육실 등이 들어섰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사회적경제허브센터가 사회적경제기업의 발굴과 육성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인근 자치단체와 연계해 용인시가 동부권 사회적경제발전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경제기업은 현재 용인시 관내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127개가 있
【경기경제신문】평택시 안중출장소(소장 심광진)는 상습 쓰레기 불법투기지역과 민원신고지역을 대상으로 읍ㆍ면과 합동ㆍ주말 무단투기 단속반을 운영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 대상은 쓰레기 불법투기, 음식물 쓰레기 혼합배출 및 배출시간 미준수 등이며 적발된 불법투기자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안중출장소에서는 주민 감시망을 강화하기 위하여 차량 블랙박스 및 스마트폰을 활용한 ‘CCTV 시민신고제’를 운영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영상을 제보한 신고자에게는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임을 밝혔다. 심광진 소장은 “일부 시민의 분별없는 행동으로 불법투기지역 주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강력한 단속과 홍보를 병행하여 올바른 쓰레기 배출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국내 최대 단일규모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추진된 덕천지구 「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입주가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래미안 단지는 257,590㎡(78,000평)의 면적에 지하 2층~지상 32층의 35개 동 규모로 세대수는 4,250가구, 입주자는 1만 2천 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안양7동 주민센터(동장 조동복)에서는 입주민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입주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우선 아파트 단지 내 이동민원실을 11월 1일부터 연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전입신고 및 확정일자 부여,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민원처리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전입신고서와 안내문을 세대별 우편함에 투입할 예정이다. 더불어 입주민들의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사회복지 신청 등 주민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고 있는 생활정보 안내책자를 제작해 배부하고, 시민으로서 꼭 알아야 할 시정홍보 자료를 나눠줄 계획이다. 조동복 안양7동장은 “입주민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최상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덕천지구가 만안구를
【경기경제신문】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 안전사고 예방 위한 국제안전도시 협력분과 워크숍을 가졌다. 국제안전도시 사업 간 연계와 효과적인 사업방식을 도출하기 위해 열린 이번 워크숍은 재난안전관을 포함하여 70여명의 안전도시 협력분과원과 사업추진 실무자가 참석해 시민이 체감하고 안전해 질 수 있는 실질적인 사업방안을 논의했다. 주제발표는 협성대학교 박남수 교수의 ‘국제안전도시 사업소개, 협력분과 위원회의 임무, 안전증진 프로그램 추진전략’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주제발표 후에는 7개 분과별로 시민에게 발생할 수 있는 손상문제(사고)와 위험요인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재난안전관은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기관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스스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2018년 3월까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인증을 추진중에 있다.
【경기경제신문】평택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강소농(强小農) 농장의 강점을 살려 경쟁력을 높이고자 농촌진흥청, 경기도농업기술원과 연계해 현장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농업인들의 경영개선 역량을 지원하기 위해 농장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재배기술, 농업경영 마케팅, 농산물가공, 농촌관광, 전자상거래 등 취약한 분야에 대해 개별 현장컨설팅을 지원하고, 전문위원별 30명의 멘티제 운영을 통해 멘티에 선정된 농가의 계획된 목표 실천을 위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강소농 사업은 자신들이 운영하는 농장의 경영 상태에 대해 농촌진흥공무원 및 민간전문가들의 주기적인 자문을 받아 농장경영비용을 줄일 수 있는 요인을 찾아내 경영비용 절감, 재배기술 습득을 통한 품질향상, 고객관리 기술요령 습득으로 고객 확보, 자신이 생산한 농산물의 상품 및 브랜드 가치 향상, 각종 교육 참여와 품목농업인연구회 활동 등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는 소위 ‘비·품·고·가·역’ 실천으로 농가소득을 현재보다 10%이상 높게 달성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러한 분야별 전문가들의 현장 컨설팅을 받기 위해서는 농업기술센터에 컨설팅을 요청하면 농가와 전문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