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범계역 인근에서 발생한 지역난방 열수송관 파열 사고와 관련해, GS파워가 29일 오전 7시 복구공사를 완료하고 온수 공급을 재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안양시 지역의 각 아파트 단지에는 오전 10시 30분경부터 정상적으로 온수 공급이 재개됐으며, 거리 등을 감안할 때 군포시 지역은 오후 12시 30분경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GS파워는 이날 오전 6시 온수공급 재개를 목표로 밤샘 긴급 복구 작업을 진행했으나, 현장 안전 확보와 복구 후 2차 사고 예방, 예상보다 많은 온수량, 토사 여건 악화 등의 이유로 작업이 시간이 더 소요됐다고 밝혔다. GS파워는 이번 복구에 토목공사 근로자・용접공 및 배관공・보온공 등 45명의 현장 인력과 민원 전화응대반을 운영했으며, 굴삭기 6대・덤프트럭 8대・물차 2대 등 장비를 투입했다. GS파워 안양지사 관리자 10명이 현장 비상상황실을 운영하며 복구 상황을 총괄했다. 박현성 GS파워 안양열수송기술팀장은 “현장 상황으로 인해 당초 목표 시간보다 복구가 늦어진 점에 대해 시민들께 송구하다”며 “공사 과정에서 누수관 주변의 열수송관을 점검한 결과 구조적인 부식은 발견되지 않아 내구성에 큰 우려는 없는 것 같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현대백화점 아울렛·커넥트사업부와 도내 유망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과 기술 실증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통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온라인 중심의 스타트업들이 오프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사업화 지원을 제공하고, 현대백화점은 자사 오프라인 매장과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제품의 시장성을 검증하며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목표다. 양 기관은 ▲우수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운영 ▲스타트업 제품의 온·오프라인 홍보 및 마케팅 협력 ▲상생협력 행사·팝업스토어·프로모션 등 공동 기획·운영 ▲기타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 기관은 ‘경기 스타트업 상생 브릿지 with 현대아울렛’ 시범사업을 통해 협력 가능성을 확인했다. IoT 기반 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기업인 그린루프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지난 28일 부천소방서 옆 공영주차장(부흥로 315번길 21)에서 겨울철 배달라이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배달라이더 이륜차 무상점검 및 안전인식개선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부천시이동노동자쉼터, 쿠팡이츠서비스, 한국오토바이정비협회,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경기본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부천시를 비롯해 경기도 부천원미경찰서, 안전보건공단,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 경기본부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부천근로자건강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사전 신청으로 선정된 배달라이더 100여 명을 대상으로 등화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배터리 등 이륜차 주요 안전장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특히 엔진오일, 브레이크 패드, 에어필터 등 주요 소모품 무상 교체 서비스도 함께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이번 캠페인에서는 간이 건강검진 부스에서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상담 등 간단한 검사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이동노동자들이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참여 기관들은 점검에 참여한 배달라이더에게 방한용 장갑, 손난로, 핫팩, 마스크 등 겨울철 안전용품과 간식을 배부하며 안전인식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30명에게 공무원증과 환영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는 ‘2025 하반기 신규 공직자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증 수여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신규 공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신규 공직자의 가족과 소속 부서 동료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 공직자가 “보고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라고 묻자, 김 부지사는 “기존에 선배들이 작성했던 잘 쓴 보고서들을 많이 보고 익히며,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만큼 AI 역량을 강화하여 보고서 작성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정체되어 있지 않고 항상 성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새로운 시각과 열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우리 경기도가 가는 길이 곧, 대한민국이 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5일 도교육청 남부청사 18층에서 도내 학생, 학부모 등 경기교육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녩년 가족과 함께하는 인성밥상’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이어지는 급식 연계 교육과정 일환으로 가족이 함께 요리 활동을 통해 배움과 나눔의 인성 가치 의미를 실천하고 학교 교육을 가정의 일상으로 확산코자 마련했다. 현장 참여와 실시간 유튜브 중계를 병행해 도내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함께 빚고 나누는 감사의 밥상 ‘감사 Talk, 인성 Talk’▲실시간 온라인 이벤트(요리 퀴즈, 인성 4행시 등) 등 가정에서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요리 체험으로는 ‘알록달록 함께 나누는 영양꼬치’와 ‘영양쏙 감사쏙 마음 주먹밥’을 만들며 감사와 나눔의 인성 가치를 의미도 함께 나눴다. 현장에 참여한 한 유아 가족은 “인성교육이 요리 체험활동을 통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도 알게 됐다”며 “오늘의 소중한 경험이 우리 가족에게 오래되고 기억될 것 같다”고 행복한 모습을 보였다. 학교급식보건과 관계자는 “이번 인성 밥상은 학교의 교육과정이 가정의 실천으로 이어지는 대표적 인성교
[경기경제신문] 오산시는 지난 16일과 23일 양일간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치법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은 행정 전문성을 높이고, 조례 제·개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법령 충돌과 행정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법령에 기반한 책임 행정을 강화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교육은 한국자치법규연구소 최인혜 소장을 초청해 이틀간 진행됐다. 16일에는 ‘오산시 자치법규 입안 검토 및 개선방안’, 23일에는 ‘행정사무의 위탁제도 및 위탁조례·계약서 분석’을 주제로 실무 중심의 강의가 이어졌다. 특히 민간위탁 제도의 법적 근거와 절차,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하고, 부서별로 자주 발생하는 조례 검토·계약 체결 과정의 문제점을 짚었다. 이를 통해 공무원들이 실무 현장에서 법적 리스크를 미리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인혜 소장은 “자치법규가 불명확하거나 부적절하게 운영되면 행정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며 “지속적인 법규 정비와 실무자 전문성 강화가 지방자치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오산시 관계자는 “자치법규는 정책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24일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강당에서 베이비부머 사회공헌활동 포럼 ‘세상을 바꾸는 사회공헌’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경기도 관계자와 유관기관, 사회공헌활동 참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분야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중장년층의 사회공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장년 중창단의 축하 공연 이후 도는 사회공헌활동과 베이비부머 행복캠퍼스 프로그램에 모범적으로 참여한 도민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공헌과 성찰’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맡은 정신분석가 이승욱 박사는 “공헌은 타인을 위한 봉사이자 자신을 성찰하는 여정”이라며 “가면을 벗고 진정한 자기를 만날 때, 비로소 사회공헌의 가치가 완성된다”고 말했다. 2부는 성과 공유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사회공헌활동과 행복캠퍼스 참여자들은 ▲군부대 장병 및 간부 대상 심리 상담 서비스 ▲성남FM 지역라디오 방송 DJ 활동 ▲사회복지시설 우쿨렐레 악기연주 공연 ▲노인복지시설 커피 나눔 봉사 등 우수사례 4건을 발표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에는 ‘체험, 사회공헌의 현장’을 주제로 한 현장 토크가 열려,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설문을 바탕으로 인상 깊은 경험과 사회공헌의 의미를 자유
[경기경제신문]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돗물 민원이 발생한 공동주택단지를 찾아 수질을 검사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이재준 시장은 23일 파장동의 한 공동주택단지 경로당을 찾아 일일 ‘워터코디(수돗물 수질 검사원)’ 역할을 하며 수질을 검사했다. 경로당 주방 싱크대에서 나오는 수돗물을 시음한 이재준 시장은 “별다른 냄새는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탁도계를 활용해 워터코디와 함께 탁도 검사를 했는데, 0.09NTU로 기준치(0.5NTU) 이했다. 잔류염소, 철(Fe), 구리(Cu)는 불검출 되거나 기준치 이했고, 수소이온농도(pH)는 기준에 적합했다. 불쾌한 맛과 냄새는 나지 않았다. 해당 공동주택단지는 2024년 6월과 올해 여름에 수돗물에서 냄새가 난다는 민원이 있었다. 수압이 낮아 불편하다는 민원도 있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6~11월 팔당원수의 남조류 증가로 인해 파장정수장(표준처리방식)에서 급수받는 세대에서 수돗물 냄새가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수원시상수도사업소는 파장정수장에 고도처리시설 설치를 추진 중이다.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이재준 시장은 “상수도사업소는 수돗물 민원이 발생하는 시기에 수질 검사 횟수를 늘리고, 민원이 들어오면 정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제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운영했던 ‘중소기업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사업’을 전 업종 중소기업으로 확대했다. 다양한 산업 분야 중소기업이 참여를 요청해 고용 창출 기회를 넓히고 사업의 실질적 효과를 강화하고자 지원 대상 기준을 확대했다. 중소기업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신규 직원을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하면, 그 이후부터 근로자 1명당 월 5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총 300만 원을 해당 업체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수원시민을 신규 채용해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수원시 소재 50인 미만 중소기업이다.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근로자 80명에 대한 지원금을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보조금을 지원받길 원하는 중소기업은 수원시 새빛톡톡 앱·홈페이지'신청접수 게시판에서 ‘수원시 중소기업 고용창출 보조금 지원사업’을 검색해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 누구나 원하는 일자리에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안양시는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전기버스를 추가로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당초 기후에너지환경부(환경부)에 올해 전기버스 보급을 위해 120대 규모의 예산을 신청했으나, 11대분의 국비 7억7,000만원이 확정된 바 있다. 그러나 시가 지속적인 예산 확보 노력을 기울인 결과, 최근 환경부로부터 전기버스 21대분의 국비인 14억7,000만원을 추가로 배정받았다. 시는 이번 추가 보급을 포함해 2020년부터 5년간 전기버스 277대에 국비와 시 예산을 포함해 약 300억 원을 투입했다. 전기버스는 기존 경유 버스 대비 오염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무공해 차량으로,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시는 국비・시비에 더해 저상버스 보조금까지 대당 최대 2억원의 보조금 지원을 함으로써 운수업체의 부담을 덜어 대중교통 수단의 무공해차 전환을 촉진한다. 관내 전체 버스 가운데 친환경(전기・CNG) 버스의 보급률을 올해 80%까지 끌어올려 대중교통의 친환경 전환속도를 한층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전기버스 추가 보급은 생활 속에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 및 대중교통 활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