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가을 정취가 깊어지는 가운데 안양시가 관내 숲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산림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특히 ‘서울대 안양수목원(구 관악수목원)’ 이 11월 5일 전면 개방을 앞두고 기존 숲 해설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사계절 자연을 느끼는 ‘숲 해설’ 숲 해설은 전문 숲해설가와 함께 숲을 산책하며 사계절의 변화와 자연의 이야기를 듣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의 숲 해설 프로그램은 기존에 매주 금요일 오전에만 진행됐으나, 11월에는 화요일부터 목요일, 토요일 오전(09:30~11:30)・오후(13:30~15:30)로 확대 운영된다. 또 이달부터 새롭게 매주 금요일 오후에 생태예술공원 무장애나눔길(만안구 석수동 산24-24번지)에서 숲 해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 치유하는 ‘산림치유’ 천혜의 자연 속에서 스트레스 완화와 기분 전환, 건강 증진 등을 돕는 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 안양수목원에서 진행되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10월까지는 월요일에서 목요일까지 운영 중이며, 수목원 전면 개방에 따라 다음달부터는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로 운영 요일이 변경된다. 자연 속 창작 즐거움 나누는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7일 남부청사에서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의회 업무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회와 소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도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 신뢰를 구축하고 협력적 관계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7일부터 운영되는 ‘2025년도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원활한 수감 준비 등 업무 공유도 같이 이루어졌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의회 현황 및 주요 의정활동 지원 사항 ▲네크워크 형성과 유대감 조성을 위한 소통 기법 ▲행정사무감사 수감 대비 실무 추진사항 등 필수 소양과 실무 역량 강화를 함께 도모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역 현장이 의회와 상호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경기교육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의회와의 소통을 꾸준히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용인 상상플러스'(대표 이진규, 간사 황미상, 신민석, 박희정, 박은선 의원)는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용인 중앙시장과 주요 골목상권을 '핫플레이스형 상권'으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 설계를 목표로 추진됐으며, 타 도시의 우수사례 벤치마킹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용인 실정에 맞는 구체적 전략을 도출했다. 연구단체는 올해 수도권 내 활기찬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현장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으며, '용인시 식품영업 시설기준 적용 특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위생과 관련된 사항을 강화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용인형 디지털 주말시장'과 '중앙관광시장 조성' 등 실현 가능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였으며, 주요 제안 내용에는 ▲AI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형 주말시장 조성 ▲시장 특성별 투트랙(2-track) 육성 전략 ▲시장 관련 행정조직의 기능 재편 필요성 등이 포함됐다. 참여 의원들은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현대적 감성과 트렌드를 접목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는 활력 있는 용인형 시장·골목상권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원연구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주4.5일제가 생산성과 워라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주4.5일제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용인 소재 ㈜셀로맥스 사이언스를 방문해 기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에는 김성락 셀로맥스 사이언스 총괄사장과 기업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동연 지사는 “여기가 모범기업으로 4.5일제 근무를 하고 있다고 하셔서 여러분들 삶에 변화가 있는지 보려고 왔다”며 “저는 앞으로 4.5일제가 일반화되고 그걸 징검다리로 주4일제까지 갈 수 있는 시대가 올 거라고 본다. 4.5일제 해도 워라밸 충분히 유지하면서 생산성이 올라간다는 손에 잡히는 결과를 만들어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초로 경기도가 4.5일제를 실시하고 있는데 제 직관으로는 생산성과 워라밸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며 “마침 새 정부도 일부 시범사업을 한다고 해 자부심을 갖고 있다. 선제적으로 참여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셀로맥스 사이언스는 2014년에 설립된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제조기업으로, 전체 직원 54명 중 약 67%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오는 30일과 31일 이틀간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경기게임커넥트 2025’를 개최한다. ‘경기게임커넥트 2025’는 매년 5월 열리는 수도권 최대 게임쇼 ‘플레이엑스포’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참가 개발사 후속 지원 강화를 위한 비즈니즈 상담회 확대와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세미나 신설이 작년과 차별화된 점이다 첫째 날은 퍼블릭 데이로, 게임 산업 관계자뿐 아니라 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모두 즐길 수 있는 참관객 위주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있다. 오전에는 게임업계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가 열려 네오위즈, 펄어비스, 슈퍼패스트, NHN과 같은 유망 게임 개발사의 채용팀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후에는 바이트댄스(틱톡 미니게임 부문 총괄), 네오바즈(사일런트 힐 f 제작사) 등 게임업계 글로벌 연사들이 강연을 펼친다. 바이트댄스에서는 ‘중국 진출의 새로운 기회’라는 주제로 ‘틱톡 미니게임으로 회수 주기 3배로 단축하는 법’을, 네오바즈에서는 최근 출시한 ‘사일런트 힐 f’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경기 게임 민관학 협력 FGT 지원사업’ 참가사 및 경기도 지원 게
[경기경제신문] 시흥시주거복지센터는 2025년 집수리 아카데미인 ‘뚝딱뚝딱 고쳐방’ 1기 과정이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10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1기 과정은 모집 정원 14명에 29명이 신청해 207%의 초과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총 5강 중 현재 3강까지 진행된 가운데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집수리 아카데미’는 시민이 생활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주거기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습용 대형 모듈을 활용해 AㆍB조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1강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공구 사용법, 2강에서는 전기 이론과 배선 실습을 진행했다. 이어 3ㆍ4강에서는 도배 이론과 벽ㆍ천장 도배 실습이 진행돼 교육생들이 실제 시공 경험과 실무 능력을 함께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기 배선 실습에서는 조별로 전등 회로를 직접 연결해 보는 과정에서 전기가 들어오자, 환호와 박수가 터져 나오는 등 열띤 참여 분위기를 보였다. 한 교육생은 “이론과 실습을 함께 배우니 이해가 쉽고, 바로 일상생활에 적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수업 중에는 각자의 집수리 경험을 공유하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27일부터 수원시청역 일원에서 ‘공유 자전거·킥보드(PM) 지정주차구역’을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구역은 수원시청역 주변 44개소다. 지정된 구역에만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를 세울 수 있다. 구역 외에 주차하면 업체별로 3000원에서 2만 원까지의 페널티가 부과된다. 이번 시범운영에는 일레클, 카카오, 에브리바이크, 플라워로드, 지쿠, 스윙 등 6개 업체가 참여한다. 수원시는 합동 캠페인을 열어 시민에게 올바른 주차 문화를 알리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주차구역을 안내하고, 무단주차 기기는 정비할 예정이다. 수원시가 지난 5월 영통구청 일원, 9월 광교중앙역 일원에서 지정주차구역 시범운영을 했고, 무단주차 기기와 관련된 민원이 감소했다. 수원시청역 시범운영에서도 지정 주차제의 효과성과 적정성을 세밀하게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무분별한 공유 자전거와 킥보드 주차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 미관을 해쳐왔다”며 “이번 지정주차구역 시범 운영으로 질서 있는 공유 모빌리티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폐방화복을 재활용한 의류와 가방을 제공하는 기후행동 이벤트 ‘방화복의 두 번째 이야기’를 연다.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 그리고 소방관의 헌신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11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에서 16가지 기후행동 중 하나를 실천한 인증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폐방화복으로 만든 의상이나 가방을 받는 행사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SNS채널(인스타그램·페이스북·네이버 블로그·X)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에 활용된 폐방화복은 경기도 소방관들이 재난현장에서 실제 착용했던 방화복이다. 도민의 생명을 구한(‘Save life’) 방화복을 업사이클링(새활용)해 만든 의상과 가방을 도민들이 직접 착용함으로써, 기후위기로부터 지구를 지켜내는(‘Save earth’) 탄소중립 기후행동 실천하도록 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도 지난 18일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열린 ‘지-런웨이(G-Runway)’ 리사이클링 패션쇼 무대에 서며 폐방화복 재활용 홍보에 앞장섰다. 김 지사는 이날 폐방화복으로 제작된 의상을 착용한 모델로 활동하며 기후행동 실천의 중요성을 알렸다. 김원명 경기도 홍보기획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지난 10월 21일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서울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해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외부활동 기회가 제한된 치매환자에게 자연환경과 예술적 자극을 제공함으로써 인지기능 향상과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높이고, 가족의 정서적 안정과 돌봄 부담 완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대한치매학회와 국립현대미술관이 협력해 추진하는 ‘치매환자 가족 힐링프로그램’에 참여해 치매안심센터 등록 환자와 보호자 등 27명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전문 해설과 함께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 전 ▲미술관 소장품 전시 관람 ▲‘기억의 산책’ 체험 등을 진행하며 예술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형정 시흥시보건소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야외 프로그램으로 건강한 돌봄 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ㆍ예술ㆍ치유 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환경조성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의회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장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교1·2)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0월 21일(화), 제396회 임시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심사를 거쳐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여성청소년이 차별 없이 생리용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으로,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기본생활권을 보장하고,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장미영 의원은“모든 여성청소년이 경제적 여건과 상관없이 기본적인 생리용품을 안정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틀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이 수원시의 보편복지를 한 단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10월 24일(금)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며, 조례가 통과되면 내년부터 수원시 여성청소년(만 11세부터 18세까지) 약 4만2천 명이 월 1만4천원(연 16만8천원) 상당의 생리용품 지원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