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되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관련 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 긴급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와 함께 도내 모든 클럽 등 유흥주점과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즉각대응팀을 투입하여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관련 위험시설에 대해 전수조사와 소독실시 등 감염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대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도는 우선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수면방 출입자 등 관련 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를 명했다. 대상자는 4월 29일 이후(29일 포함)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킹클럽(KING CLUB), 퀸(QUEEN), 트렁크(Trunk), 더파운틴(THE FOUNTAIN), 소호(SOHO), 힘(H.I.M)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출입자로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이다. 대상자들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기
[경기경제신문] 용인시의 한 군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시는 지난 8일 처인구 김량장동 거주 직업군인 Bx씨(용인-68번)가 민간검사기관인 GC녹십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x씨는 서울시 종로구 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이날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Bx씨는 종로구 17번 확진자와 함께 용인-66번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한 이력이 있고, 평상시에도 만성적인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Bx씨를 국군수도병원으로 이송한 후 혼자 거주하던 자택 내부와 주변을 방역 소독할 예정이다. 현재 Bx씨는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용인-66번 확진자의 회사 동료로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은 수지구 풍덕천동 거주 용인-67번 확진환자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역학조사관의 조사에 따르면 용인-66번 확진환자와 접촉한 동료는 용인시민17명을 포함해 44명으로, 용인-67번을 제외한 43명은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경기경제신문]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8일, 미군부대 내에서 코로나19 4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확진자는 미국 국적 50대 남성으로, 7일 미군부대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8일 확진 판정을 받아 평택시로 통보됐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부대 내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며,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 후 부대 내 병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에 평택 내 이동 동선은 없다”고 설명했다. 확진자의 부대 내 접촉자는 미군부대 자체적으로 조사 및 관리할 예정이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9일부터 공공도서관 17개와 공공 수영장 6개를 긴급 휴관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시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해 주요 공공시설을 순차 개방했지만, 이날 4주 만에 코로나19에 감염된 지역사회 확진환자가 나와 추가 감염을 막으려는 것이다. 우선 시는 17곳의 공공 도서관을 11일까지 전면 휴관하고 12일부턴 하루 150명에 한해 예약제로 도서 대출서비스만 제공할 방침이다. 또 처인구 포곡읍 금어리 용인시민체육센터와 남사면 남사스포츠센터, 수지구 아르피아스포츠센터, 용인시 평생학습관의 수영장은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휴관한다. 시가 다른 체육시설보다 수영장부터 먼저 휴관하는 것은 다수의 비말이 물 속에 섞여 전염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이들 시설엔 1970명의 시민이 수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인구 양지면 주민자치센터와 삼가동 청소년수련관은 개관 준비로 인해 아직 문을 열지 않았지만 이번 조치로 휴관을 계속 이어갈 방침이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다소 누그러져 시민들이 정상 상태로 돌아가도록 준비하면서 공공시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성남시의료원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수정구 수진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으로 성남시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근무한 간호인력이다. 지난 6일 목간지러움의 증상이 있었고, 7일 오전 성남시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같은 날 오후 6시경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A씨는 8일 오전 중 수원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한다. 확진자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가 추가로 파악되는 대로 방역, 시설 폐쇄,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한 신속히 시 홈페이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개한다고 전했다. 한편 5월 8일 오전 9시 기준 성남시 총 확진환자는 관내 거주 104명, 타지역 거주 23명 등 총 127명으로 이 중 111명은 완치돼 퇴원했다. 성남시의료원 격리병동에는 현재 12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치료중에 있다.
[경기경제신문] 용인시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용인-67번)가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66번 환자의 회사 동료다. 용인시는 8일 수지구 풍덕천동에 거주하는 Bw씨(31세, 용인-67번)가 민간 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w씨는 지난 7일 동료인 용인-66번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특별한 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시는 Bw씨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하고, 혼자 거주하던 자택 내부와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시는 역학조사관의 자세한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접촉자를 격리 조치하고 동선 등 공개범위 내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용인-66번 확진환자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로 분류된 동료 44명에 대해 진단 검사한 결과 1명(용인-67번)이 양성으로, 39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나머지 4명에 대해선 검사 결과를 대기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67명, 관외등록 17명 등 총 84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67명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가로수 보호틀 정비사업을 추진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도로변 가로공간이 협소해 생육공간이 부족함에 따라 발생하는 뿌리돋움 현상으로 가로수 보호틀과 보도블럭이 돌출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융기된 보호틀과 보도블럭을 해체하고 돌출된 뿌리를 정리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평단화 작업을 실시하며 파손된 보도블럭도 재설치할 예정이다. 가로수 주변 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시행해 17개 노선 578주를 정비했으며 2019년에는 금촌, 교하, 문산·신촌사업단지 내 가로수 244주에 보호틀과 보도를 정비하고 돌출된 뿌리부분을 절단하는 등 재정비했다. 올해는 금촌택지지구 주변, 문산 당동산업단지, 월롱LG로 등 8개 노선 가로수 330주 주변을 정비할 계획이며 오는 6월 말 완료할 예정이다. 한기덕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보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로수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해 쾌적한 가로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2020년도 반부패·청렴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반부패·청렴정책을 위해 ▲구성원과 함께하는 청렴생태계 조성, ▲부패방지제도 구축 및 운영, ▲부패취약분야 청렴도 제고, ▲청렴행정·청렴문화 공유 및 확산 등 4대 추진전략과 이를 위한 64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올해는 교육감이 기관장 협의회 때 청렴정책을 공유하고 청렴 서한문을 매달 발송, 본청 과장 이상 근무시간에 직무관련 강의를 할 경우 강의료 받지 않기 운동, 특별 청렴교육 등 고위공직자의 청렴정책 참여를 대폭 확대했다. 또 지난해 청렴도 결과 취약분야로 드러난 부패방지제도, 업무지시 공정성, 외부청렴도 분야를 개선해 정부의 ‘5개년 반부패 종합계획’에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공익제보센터와 비실명 대리신고 안심호루라기 변호사를 통해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고 신고자 보호를 강화하고, 갑질 근절 기반 마련 전담팀을 운영한다. 또 외부 이해관계자와 소통 강화를 위한 청렴 페스티벌, 시민감사관 활용 학부모 청렴교육과 민간단체와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이재삼 감사관은
[경기경제신문] 가평군내 하천구역에 허가 없이 건축물 등을 설치하거나, 원상회복 명령을 기한 내 이행하지 않는 등 불법적으로 사익을 취해온 위반자들이 경기도 수사망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특사경은 7일 행정대집행 절차에 따라 충분한 계도기간이 주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자발적 철거를 하지 않는 불법 점용행위자의 정보를 수집, 가장 많은 불법 행위가 남아 있는 가평군 지역 업소 16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들 업소 16곳의 업주는 형사입건하고, 해당 결과를 가평군에 통보해 원상회복 조치를 요청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허가 없이 하천구역을 무단 점용·사용한 행위 15건 ▲원상회복 명령에도 불구하고 처리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은 행위 1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가평읍 유명계곡 내 유원지 소유주 A씨는 유원지 인근의 지방하천(승안천) 구역 내 토지를 불법으로 점용해 철재 건축물, 컨테이너 등 총 31개의 시설(총면적 977.9㎡)을 설치하고, 민박시설, 방갈로, 창고 등으로 임대해 연간 약 5,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올리다 적발됐다. 가평군 설악면에 거주하는 B씨는 본인이 거주하는 주택 앞쪽의 지방하천(벽계천) 구역 내 토지에 점용허가 없이 간이 골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최근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는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파주시청과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의 구내식당을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한 달간 전면 휴무하고 발길이 끊긴 음식점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전 직원이 지역 음식점과 파주페이 가맹점을 직접 찾아 소비하고 각 개인의 SNS 계정에 홍보글을 본인이 구매한 상품이나 서비스 등의 사진과 함께 게시하며 홍보대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지난 4월 초순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시민들에게 지원금이 지원되기 이전이며 상인들이나 개인 시민들의 경제, 소비 활동이 얼어붙은 시기로, 파주시의 앞선 애민 정책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 인근에 위치한 한 음식점 업주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음식점을 개업했는데 주변 유동인구가 없어 개업과 동시에 폐업까지 고민해야 했다“며 ”이런 시기에 시청 직원들이 찾아와 주고 홍보도 해줌으로써 매출이 조금씩 오르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현재까지 90%에 가까운 39만 명 이상의 시민에게 지급했다. 이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지급실적 기준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파주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