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도 시행 구간인 2‧3‧4공구의 일괄입찰 공사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공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찰은 공사 기간 단축과 창의적인 설계‧시공이 가능한 기술형 입찰 사업의 일괄입찰(Turn Key) 방식으로 추진된다. 입찰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설사는 내년도 1월 9일까지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도는 지난 9월 건설사 대상 사전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정부의 3기 신도시 교통 대책 신속 추진 입장에 맞춰 송파하남선 기본계획 승인 이후 4개월 만에 입찰 방법 심의, 입찰안내서 심의 등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했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서울지하철 3호선 오금역에서 하남시청역까지 총 연장 11.7km 구간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건설사업이다.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하며 2027년 착공,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송파하남선이 개통되면, 하남 및 교산 신도시 입주민들의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되어, 하남시청에서 강남고속버스터미널까지 대중교통 이동 시간이 기존 70분에서 40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대규모 건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 집행 우수 지방정부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실적, 사용 실적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등을 종합 평가해 이뤄졌다. 광명시는 소비쿠폰 지급률과 지역화폐 활용 측면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서는 지급률 99.3%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 2차 지급에서도 지급률 98.1%로 도내 최상위 수준(2위)을 유지하며 두 차례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소비쿠폰을 광명사랑화폐(지역화폐)로 신청한 비율이 지속적으로 50%를 넘어서며 경기도 평균을 크게 상회했다. 1차 54.3%, 2차 55.7%로, 경기도 평균(1차 22.2%, 2차 23.5%)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성과는 사전 준비부터 현장 대응까지 촘촘하게 설계된 시의 전략적 대응이 뒷받침됐다. 광명시는 지급 개시 2주 전부터 정책전담(TF)팀을 구성해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전담 콜센터를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한 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지난 4월 준공한 경기도형 빈집활용 시범사업 ‘평택 임대주택’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86.3%를 기록했다. 경기도는 10월 2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사업 지역인 평택시 중앙동 인근 거주자 80명을 대상으로 사업 만족도를 물은 결과 69명(86.3%)이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도시 빈집 활용을 위해 평택시 중앙동 빈집 1채를 매입한 후 지하 1층~지상 4층 연 면적 747.2㎡ 규모의 임대주택을 신축했다. 전용면적 46㎡, 57㎡, 63㎡로 구성된 7호의 임대주택에 신혼부부 등 다양한 계층이 입주할 기회를 제공했다. 2023년 12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했다. 이와 함께 도는 지난 19일 평택 임대주택에 대한 경기도 시범사업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무원, 관련 분야 전문가, 시범사업이 진행된 중앙동을 지역구로 둔 김재균 도의원과 해당 지역주민 대표 2명 등이 참여했다. 평가위원회 결과 ‘지역주민들의 사업목적 달성 평가’, ‘각종 지표를 통한 사업의 지속가능성’, ‘입주계층 다양화 등 사업성과’, ‘사업 효과’ 등에서 25점 만점에서 18.9점에서 23점 등 높은 점수를 얻었다. 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용인상현도서관(육아종합지원센터)’ 인근 미매각 공공시설용지를 활용해 임시주차장을 조성했고, 12월 23일 도민에게 개방했다. 상현도서관 일대는 도서관 및 육아종합지원센터 이용객 증가로 주차 공간이 부족해 이중주차와 불법주정차가 빈번하게 발생했다. 이와 관련한 민원이 용인시민과 부승찬 국회의원(용인병) 등을 통해서도 지속 제기됐다. 이에 도는 지난 11월 현장 점검을 통해 주차 공간이 부족한 상황 등 현지 여건을 확인한 뒤, 용인시·GH와 함께 미매각 공공시설용지의 임시 활용 방안을 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관계기관인 용인시·GH 등과 함께 당해 부지 무상사용, 진출입 동선, 관리 주체 등을 중심으로 수 차례 실무회의를 개최하며 임시주차장 조성 방안을 구체화했다. 대상 부지는 GH 소유의 미매각 문화복지시설용지로, 불법투기 방지를 위해 진입이 제한된 상태였다. 3개 기관은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해 부지 임시사용 협의, 현장 여건 검토, 시설 조성공사 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12월 20일 임시주차장을 완공했다. 임시주차장이 개방되면 상현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주차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도내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 운영한 ‘G-SPEC 반도체 실무과정’이 마무리됐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G-SPEC(경기도 반도체 인력개발센터) 반도체 실무과정’은 반도체 기업 취업희망자들이 고가의 사설 교육기관에 의존하지 않고도 공공 인프라를 활용해 양질의 반도체 실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됐다. 교육은 반도체 공정 이론, 실습, 조별 프로젝트 등 실제 산업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총 12명의 교육생을 모집하는 과정에 134명이 지원해 약 11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들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협력해 구축한 클린룸, 반도체 실습 장비 등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이론, 실습 교육을 받고 조별 프로젝트까지 수행하며 실무 역량과 협업 역량을 함께 강화했다. 특히 교육 만족도가 91점으로, 교육 내용과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생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경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이번 G-SPEC 반도체 실무과정을 통해 반도체 기술교육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이 크리스마스 맞이 소비자 할인 이벤트를 전개한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3일부터 31일까지 배달특급 전체 회원·서비스 지역을 대상으로 ‘배달특급 크리스마스’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배달특급 회원이면 누구나 1만8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쿠폰과 3만2천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5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기간내 회원 1인당 각 쿠폰을 2회씩 사용 가능하다. 특히 5천원 할인 쿠폰은 다른 할인과 중복 사용할 수 있는 ‘배달특급 더하기 쿠폰’으로 지급된다. 한편, 배달특급의 모든 이벤트는 해당 상단 배너 기능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지역에 따라 할인 조건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2026년 2월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대상을 70세 이상 모든 시민으로 확대해 시행한다. 시는 그동안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5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고령층의 건강 보호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지원 대상을 70세 이상 전 시민으로 넓혔다. 이에 따라 70세 이상 시민은 소득과 관계없이 예방접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백신 선택 폭도 넓혔다. 기존 생백신 중심 지원에서 나아가 생백신과 사백신 중 선택 접종이 가능하도록 개선해 시민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시는 사업을 위해 총 6억 758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지원 대상은 대상포진 접종 이력이 없고 광명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둔 70세 이상 시민과 50세 이상 취약계층 등 약 3만 379명이다. 생백신은 백신 비용을 시가 지원해 일반 시민은 위탁의료기관에서 개인부담금 1만 9천610원만 부담하면 접종할 수 있으며, 취약계층은 보건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사백신은 일반 시민과 취약계층 모두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고, 2차 접종을 완료하면 생백신 비용 수준의 접종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경기경제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23일 오후 준공을 앞둔 ‘광명소하신원아침도시’를 방문해 입주 예정자 10여 명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입주 전 발생할 수 있는 하자와 분쟁을 예방하고, 공동주택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건축·소방·조경·기계 등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기도공동주택품질관리단 소속 전문가 6명이 참여해 전반적인 시공 상태를 꼼꼼히 확인했다. ‘광명소하신원아침도시’는 소하동 정우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과 소하동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조성된 공동주택이다. 총 7개 동, 지하 2층~지상 20층 규모로, 372가구가 2026년 1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박 시장은 건축 마감 상태를 비롯해 주요 시공 품질과 안전 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며, 현장 관계자들과 입주 예정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시장은 “공동주택은 시민의 일상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작은 하자 하나도 놓쳐서는 안 된다”며 “입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입주 전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입주민 참여형 점검을 통해, 준공
[경기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정자문위원회가 경기도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도정자문위원회 제6차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대한민국에서 경기도라고 하는 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대한민국이라고 하는 커다란 배에 아주 중요한 조타수의 역할을 하는 것 같다”며 “경기도가 지난 윤석열 정부 때 잘못된 거나 역주행했던 것에 대해서 제자리 잡으려고 애를 쓰던 일들이 다행히 이번 새정부에서 많이 반영됐다. 그래서 경기도가 ‘경기도 자체 발전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앞날을 견인하는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계속해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문위원들께서도 단순한 경기도 발전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 발전에 있어 경기도의 역할을 생각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엿다. 이어 김 지사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를 발전시키는 데 있어 좋은 정책을 하는 것도 대단히 중요하지만 도민들과의 소통도 중요한 만큼 정책과 소통 두 관계가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달라”며 도민들과의 원활한 소통도 당부했다. 이날 전체회의는 분과위원회 활동 결
[경기경제신문] 광명시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5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3등급에서 한 단계 상승한 성과다.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청렴 체감도, 청렴 노력도, 부패 실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등급을 산정한다. 반부패 정책의 실효성을 점검하고, 공직사회 전반의 청렴 인식과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제도다. 광명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조직 전반에 청렴 가치를 뿌리내리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시책으로는 ▲간부공무원 청렴도 평가 ▲직원 대상 갑질 실태 설문조사 ▲‘청렴한마디’ 공모 ▲청렴 골든벨 운영 등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예방 중심의 청렴 정책이 있다. 이러한 노력이 공직사회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종합청렴도 등급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렴은 광명시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최우선 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고 조직문화를 혁신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지방정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