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영양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2026년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은 생계급여(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수급자 중 임산부, 영유아, 아동, 청년을 포함한 가구로 1인 가구 월 4만 원, 4인 가구 월 10만 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 지원 기간은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이다. 지원 품목은 국산 채소, 과일, 육류, 잡곡, 두부류 등 신선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로 제공되며, 농협 하나로마트, 편의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22일부터 주소지 관할 출장소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 ARS(☎1551-0857) 등을 통해 다양한 경로로 신청할 수 있으며, 2025년 사업 이용 가구로 지원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 신청 처리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청 농식품유통과 및 주소지 관할 출장소·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태식 농식품유통과장은 “이번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는 데 기여
[경기경제신문]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 이하 공사)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 ‘첫 분양’대상 조성토지가 공급공고 개시 한달만에 전량 계약되어 완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첫 분양’은 지난달 11월 21일 공급공고를 통해 단독주택용지 67필지(20,242㎡, 추첨방식)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8,640㎡, 경쟁입찰)를 대상으로 새만금 수변도시를 시장에 처음 선보인 공급이다. 공고 이후 단 한 달 만에 단독주택용지 최고경쟁률 41:1을 기록하며 전량 완판된 것은 새만금 수변도시 개발계획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과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명확히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최초 공고에서는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와 단독주택용지 45필지(최고경쟁률 31:1)가 낙찰됐으며, 이후 재공고를 통해 단독주택용지 16필지(최고경쟁률 41:1)가 추가로 낙찰되며 높은 관심을 이어갔다. 1, 2 차 공급은 모두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시스템을 활용한 온라인 입찰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공사는 잔여 단독주택용지 6필지에 대해 온라인 입찰이 어려운 수요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선착순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준비된 첫 분양 물량은 공고 개시 단 31일 만에 모두 소진됐
[경기경제신문] 의왕시는 12월 19일 기준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목표액인 12억원을 초과해, 자체 목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하고, 현장 조사와 전화 독려 등을 통해 체납액 자진 납부를 적극 유도해 왔다. 특히, 체납자 보유 자산에 대한 신속한 압류 조치와 고액 체납자 명단 공개 등 엄정한 행정제재를 병행하며 채권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25년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목표액을 달성하게 됐으며, 이러한 성과는 의왕시 자주재원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연말까지 고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징수 독려를 이어가며, 이월 체납액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세외수입 체납액은 강도 높은 납부 저항 등으로 징수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징수 활동을 펼쳐 시 재정 건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구리시는 12월 24일부터 ‘구리사랑상품권 크리스마스 소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비 지원금은 연말연시 기간 지역 외로 유출되는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고, 관내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마련됐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현재 구리시에는 시민 물가안정과 지역 상생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 42개소와 맛·서비스·위생 수준이 우수한 와구리맛집 5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우수 업소와 연계해 연말연시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자 이번 소비 지원금 사업을 마련했으며, 해당 업소에서 구리사랑상품권으로 결제하면 최대 15%의 캐시백 포인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에는 기존 충전 인센티브 10%에 더해, 사용자 충전금 결제분에 대해 추가 캐시백이 지급된다. 전체 가맹점에서 결제 시 5% 캐시백이 제공되며, 구리사랑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착한가격업소와 와구리맛집에서는 10% 캐시백이 중복으로 적용된다. 다만, 가맹점 미등록 사업장은 캐시백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1인당 최대 혜택 금액은 5만 원이며, 지급된 캐시백 포인트는 다음 결제 시 우선 차감된다. 캐시백 사용기한은 2026년 6월 30일(화)까지
[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2026년도 예산이 1조 3천471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 1조 1천343억 원 대비 18.8%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 예산이 1조 193억 원에 달하며 본예산 기준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섰다. 예산안은 지난 19일 광명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예산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중앙정부 국정과제 방향을 충실히 반영하면서, 광명시가 지향하는 ‘기본사회 실현과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도시 비전을 구체적으로 담아냈다”며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지역의 미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기본사회 분야 499억 원 ▲탄소중립·정원도시 분야 1천441억 원 ▲자치분권·사회적경제·평생학습 분야 274억 원 ▲민생경제·일자리 분야 512억 원 등 총 2천726억 원을 집중 투자한다. 우선 돌봄·교통·의료·주거 등 시민의 일상 전반에서 기본권을 보장하는 ‘기본사회’ 분야에 499억 원을 투입한다. 입영지원금·첫돌축하금·청년기본소득 등 기본소득 정책과 함께,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독거어르신 제철과일 지원, 가족돌봄청년 지원 등 촘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한 안내서인 ‘시흥시 노인 일자리 매거진’ 제작을 완료해 배포하고 있다. 이번 매거진 제작은 노인 일자리 사업에 대한 정보가 수행기관별로 흩어져 있어 어르신이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추진됐다. 시는 매거진을 통해 노인 일자리 정보를 일원화하고, 정보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시흥시 노인 일자리 매거진’에는 관내 노인 일자리 사업을 수행하는 5개 기관(▲시흥시니어클럽 ▲시흥실버인력뱅크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 시흥시지회 ▲시흥희망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의 노인 일자리 사업 정보가 수록됐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은 기관별 특징과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한눈에 비교ㆍ확인하며 더 손쉽게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특히 매거진에는 ▲노인 공익활동 ▲노인 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현장 실습 훈련(어르신 인턴십 취업 지원) ▲사업유형 등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어, 참여 희망자가 자신의 역량과 희망에 맞는 일자리를 더 쉽게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매거진은 각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과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부자에게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등 주요 관광시설 이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 원 기부 시 전액, 10만 원 초과 시 16.5%)와 기부금의 30%에 달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도는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관광 소비를 지역으로 이끌기 위해 세액공제와 답례품에 더해 경기도만의 추가 혜택을 담은 ‘고향사랑 쏠쏠패키지’를 기획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를 비롯한 31개 시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하면 기부일로부터 1년간 도내 주요 관광시설 5곳에서 입장권이나 이용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시설별 지역·도민 할인 등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일부 시설은 기부자 본인 외에 동반 1인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대상지는 ▲서해랑 제부도 해상케이블카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에버랜드 ▲파주 임진각 평화곤돌라 ▲한국민속촌 등이다. 관광객 방문 수요가 높은 시설을 중심으로 구성해 기부자 체감 혜택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부자는 관광시설 현장 매표 시 ‘고향사랑 기부혜택증’과 신분증을 제시하면
[경기경제신문] 경기도는 2025년도 2기분 자동차세 3,976억 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부과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67억 원(1.7%) 증가한 규모다. 도는 도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약 1.1% 늘어난 데다,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는 연납 신고 건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했다. 시군별 부과 규모를 보면 화성시가 363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수원시 338억 원, 용인시 325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세는 매년 6월 1일과 12월 1일을 기준으로 자동차 등록원부상 소유자에게 연 2회 부과된다. 이번 2기분 자동차세는 202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차량 보유 기간에 대한 세금이다. 과세기간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폐차·말소 등 변동이 있다면 실제 소유 기간에 따라 세액이 일할 계산된다. 1월·3월·6월·9월에 자동차세 연납제를 통해 미리 세금을 납부한 차량은 이번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 기간은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다. 기한이 넘어가면 납부 세액의 3%에 해당하는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된다. 자동차세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납부할 수 있으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현금자동화기기(CD·A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