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도민이 직접 참여해 생활 속 불공정거래를 점검하는 경기도 공정거래지킴이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경기도는 18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경기도 공정거래지킴이 해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해촉식은 공정거래지킴이 활동기간 종료에 따라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한 해 동안 각자의 지역에서 활동해 온 공정거래지킴이 단원들이 참석해 활동 소감을 발표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경기남부권역 16명, 북부권역 9명 총 25명으로 구성된 공정거래지킴이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도내 가맹점·가맹본부 등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사례를 모니터링하고,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가맹 정보공개서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직영점을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식재산권 변경등록 여부와 정보 일치 여부를 확인하는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이를 통해 예비 창업자와 가맹 희망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창업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적극적인 공정거래지킴이 활동에 깊이 감사드리며, 현장과 행정을 잇는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추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집행 속도 ▲집행률 ▲행정절차의 적정성 ▲현장 혼선 최소화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결과 도내 31개 시군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화성특례시를 포함해 총 4곳에 불과해, 최우수 지자체 선정은 화성특례시의 집행 역량과 현장 중심 행정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사업 초기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집행 체계를 구축하고, 소비쿠폰이 실제 소비로 이어져 정책 효과가 발생할 수 있도록 주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취약계층 발굴 및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 ▲사용처 확대 홍보 ▲민원 대응 전담 운영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추진해, 1차 지급률 99.2%, 2차 지급률 97.7%를 기록하며 지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또한,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현장형 소비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17일 화성시의회 제246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2026년도 본예산을 총 3조 7,523억 원으로 최종 확정했다. 이는 2025년도 본예산 3조 5,027억 원 대비 2,496억 원, 7.13%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조 3,075억 원, 특별회계 4,448억 원이다. 시는 본예산 편성 시 민생 안정, 미래성장, 균형발전이라는 세 축에 중점을 두는 한편, 내년 2월 출범하는 4개 구청 출범을 위한 예산을 편성해 새로운 행정 체제 운영에 대비했다. 먼저, 민생 분야에는 ▲전국 최대 규모로 꼽히는 1조 원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미소금융 이자사업 등 60억 원 ▲운전자금 지원을 포함한 중소기업 지원 85억 원 ▲자살예방핫라인을 비롯한 자살예방센터 ▲금융복지상담지원센터 확대 운영 ▲화성형 돌봄체계 확대 예산 등을 편성했다. 미래성장 분야에는 ▲AI 및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자율주행 실증도시 구축 16억 원 ▲반도체 바이오 모빌리티 산업 지원 26억 원 ▲아이돌봄지원사업 109억 원 ▲출산지원금 86억 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74억 원 ▲외국인근로자 자녀보육 지원 36억 원 등 저출생 지원을 위한 예산도 집중 편성했다. 또한
[경기경제신문] 양평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양평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추가 답례품 9개 품목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위원회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부합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답례품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정한 심사와 심의를 거쳐 진행됐다. 심사 결과 △수제청 선물세트 △장류세트 선물세트 △전통 쌀조청 △마사지밤 △양평향기 컬렉션 캔들 △양평&왁스타블렛 △양평 지역 특색을 담은 힐빙 양평 꾸러미 △한과 선물세트 등 총 9개 품목이 선정됐다 선정된 답례품은 양평의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양평의 정체성을 담은 공예품 등으로 구성돼, 기부자에게는 실질적인 만족도를 제고하고 지역 업체에는 판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답례품 구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기부 참여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지난 17일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전문 기업인 ㈜테크엘과 본사 확장 이전 및 신규 투자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산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도시 조성 전략과 기업의 중장기 성장 계획이 맞물리며 성사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 소부장 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테크엘은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메모리 패키징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온 기업으로, 글로벌 IT·전장 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첨단 IoT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테크엘은 본사를 오산시로 이전하고, 계열사 사업장 추가 확장 계획을 포함해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4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인력 220여 명을 유지하면서 신규 인력 5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오산시는 기업의 원활한 이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17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경기도 스타트업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G-Startup Bridge 판교 Link’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스타트업협의회(G-Startup Bridge)의 운영성과를 공유하고 운영위원을 비롯한 스타트업·투자사·대중견기업 간 연결 구조를 강화해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스타트업협의회는 올해 2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 실현을 위해 출범한 민간 중심 협의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의장을 중심으로 회원사 약 500여 개사가 참여해 글로벌 투자유치 및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곤 경과원장을 비롯해 투자사(VC), 스타트업, 대·중견기업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스타트업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릴레이 토크 ▲분과 네트워킹 ▲투자설명회(IR) 피칭 ▲1:1 투자상담 ▲기술검증(PoC) 상담회가 진행됐다. 1부는 성장과 투자, 산업 흐름을 주제로 한 릴레이 토크로 시작했다. 이기하 사제파트너스 대표, 이지애 KB인베스트먼트 상무,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 권혁태 어번데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거래액 5천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연도별 손익 흑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결산 결과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으로 1천1백만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부터 4개년간 누적적자 28억6천만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7억8천만 원의 이익 개선을 이뤄냈다.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가 대표사업으로 흑자전환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2020년 12월 첫선을 보인 배달특급은 현재 도내 31개 시군에서 서비스되며, 올해 거래액 1천억 원 달성과 누적거래액 5천억 돌파, 가입회원 148만명을 기록하고 있다(12월 17일 기준). 올해 5월부터 자체사업으로 선보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 온라인몰 사업도 순항 중이다. 여성청소년 건강권 증진을 위해 배달특급 플랫폼과 연계해 위생용품을 편리하게 온라인 구매할 수 있게 한 사업으로 현재 회원수 4만명, 누적거래액 50억 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밖에도 ‘기후행동 기회소득’ 플랫폼 운영을 통해 경기도 탄소중립에 기여하면서 회원수 157만명, 리워
[경기경제신문] 한국도자재단이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경기도자페어’는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전시회로, 대한민국 도자문화의 흐름을 선도해 온 재단의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일상도자(DAILY LIFE CERAMICS)’를 주제로 100여 개의 요장(窯場)이 참여하는 대규모 구성으로 마련되며,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는 ▲전시‧판매관 ▲기획전시관 ▲홍보관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도자 애호가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에 관심 있는 관람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일상도자 페스티벌’로 운영된다. 전시·판매관에는 100여 개의 경기도 요장이 참여해 생활도자, 작품도자, 인테리어 오브제 등 다양한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작가와 직접 교류하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도자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시관에서는 참가 요장의 특별전 ‘일상도자’가 마련된다. 테이블웨어(식탁용 식기류)를 중심으로 각 요장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2025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작 특별전시관’에서는 올해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에서 평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국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ㆍ지급 편의성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졌다. 시는 사업 초기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급 체계를 마련했으며,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해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1ㆍ2차 소비쿠폰 모두에서 높은 지급률과 사용률을 기록했다. 아울러, 시는 소비쿠폰 지급과 연계한 내수진작 프로젝트인 ‘흥해라 흥세일’을 추진하고 시루팡팡데이, 동네 상권 소비 캠페인, 지역 먹거리(로컬푸드) 직매장 특별 할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며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이바지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 상권과 연계한 맞춤형 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속 추진해 민생경제 회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의 적극적인
[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됐다. 파주시는 높은 소비쿠폰 지급률(98.6%)과 사용률(99.4%)을 보였다. 소비쿠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화폐 가맹점 신규 등록과 사용처 확대에 노력한 결과, 사용처는 기존 14,961개소에서 17,094개소로 늘어났다.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집행 우수 지자체 평가는 파주시를 비롯한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스템 통계자료 및 증빙자료를 근거로 행정안전부가 직접 평가했다. 평가지표는 ▲소비쿠폰 지급 실적 ▲소비쿠폰 사용 및 사용처 확대 실적 ▲소비쿠폰 신청·지급 편의 제고 ▲홍보 실적 ▲우수사례 등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와 집행 과정에서 전 직원이 합심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비쿠폰의 효과를 이어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