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맑음수원 17.4℃
기상청 제공

용인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 위한 토론회 개최

【경기경제신문】용인시는 지난 26일 시청 컨퍼런스룸에서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주제로 도시행정 전문가와 시민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수원 여성문화공간 ‘휴’센터장 박재규 위원의 사회로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김선희 성평등 사업부장이 '여성친화도시 용인의 현황 및 향후과제'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젠더공간연구소 장미현 소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여성새일1팀 한미라 팀장, 용인시 여성단체협의회 박연규 회장, 용인시 여성친화도시 시민모니터단 이지안 단장, 용인시 여성가족과 이기옥 과장 등 5명이 자유토론을 펼쳤다.


이날 발제자인 김선희 부장은 “여성친화도시 활성화를 위해 성평등 정책 기반 강화와 젠더 거버넌스 구축, 지역 여건을 고려한 사업 발굴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토론에서 장미현 소장은 “안전 도시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한 핵심 사업이며, 지역 특성과 시민의 안전 요구를 반영한 실효성 높은 안전 도시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고, 한미라 팀장은 “여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을 높이고 경제·사회적 형평성이 실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찬민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오늘 토론회는 엄마특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의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라며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100만 시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용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