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제1회 경기도 오픈 전국배드민턴 페스티벌이 13~14일 안양 호계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리며 전국 700여 팀, 2천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회는 경기도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고 안양시배드민턴협회가 공동 주관, 경기언론인협회가 후원했다. 참가자들은 남녀복식·혼합복식 종목에서 예선 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기량을 겨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면 축사에서 “배드민턴은 도민의 일상을 움직이는 힘”이라며 “생활체육 기반을 더욱 넓히는 데 경기도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대표 생활스포츠”라며 “대회가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모연모 경기도배드민턴협회장은 “이번 첫 대회를 통해 경기도 생활체육 배드민턴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전국 동호인이 매년 찾는 대표 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종명 경기언론인협회장은 “배드민턴은 지역 공동체를 가장 따뜻하게 연결하는 생활스포츠”라며 “이번 대회가 체육 저변 확대와 시민 화합을 이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환영사에서 “안양시는 석수체육센터 개관 등 생활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약 3년 만에 투자유치 누적액 22조 5,912억 원을 달성하며 대한민국 경제 지도를 새로 쓰고 있다. 시는 2025년 11월 기준 투자유치 실적을 집계한 결과, 당초 민선8기 목표였던 20조 원을 이미 지난 6월 조기 달성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기업 투자가 잇따르며 누적 유치액을 22조 5,912억 원까지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반도체, 미래차, 모빌리티, 바이오, 관광 등 미래 핵심 산업 전반에서 고르게 투자가 이루어지면서, 양적 성장뿐 아니라 산업 포트폴리오의 질적 확장이라는 의미 있는 변화로도 평가된다. ASML, 삼성전자, 도쿄일렉트론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선택한 ‘화성’ 반도체, 모빌리티, 미래차, 관광, 바이오까지 전 분야 산업 투자 확장세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대기업 신성장 분야에서는 총 4조 1,200억 원이 유치됐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데이터센터 조성 △기아 오토랜드 화성의 PBV(목적기반차량) 전용공장 및 특장차 클러스터 구축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 R&D 투자 확대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프로젝트가 잇따라 확정됐다. 여또한, △대웅제약의 나보타 제3
[경기경제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 중 한 명인 정영학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천화동인 5호’ 명의 예금채권 300억 원에 대해 신청한 채권가압류 사건과 관련,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담보제공명령’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담보제공명령은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가 지난 1일 남욱·김만배·정영학·유동규 등 대장동 일당을 상대로 제기한 13건, 총 5,673억 원 규모의 가압류·가처분 신청 가운데 첫 번째로 법원의 구체적인 판단이 내려진 사례다. 이는 정영학 측 재산 가운데 ‘천화동인 5호’ 명의 은행 예금 300억 원을 동결하기 위한 절차로, 법원은 공사 측에 120억 원을 공탁할 것을 주문했다. 시는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 제공을 명했다는 것은 가압류 신청을 정당하다고 보고 재산 보전의 필요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담보 제공만 이행되면 곧바로 가압류 결정을 내리겠다는 실질적인 인용 의사표시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담보제공명령은 가압류·가처분으로 생길 수 있는 채무자의 손해를 보전하기 위해 법원이 채권자에게 담보를 제공하도록 명령하는 제도 시는 신속히 담보를 제공하고 가압류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공사가
[경기경제신문]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 이하 공사)는‘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되었다고 1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관을 발굴해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이다. 공사는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상생·협력 활동으로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인‘꿈.잇.다. 프로젝트’와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캠페인 에코섬 챌린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아동복지시설·독거노인·조손가정 지원, 지역 내 환경정화활동 등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이 날 공사는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과 함께 나경균 사장이‘ESG 기업과 정부를 이해하는 또 하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연은 공공기관의 ESG 경영을 새만금개발공사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ESG 본질과 앞으로 우리가 고민해야 하는 방향 등 참석자들과 의미 있는 담론을 나누었다. 공사 나경균 사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공사가 지역사회와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오는 13일 오후 2시 30분 경기도서관 창의계단(B1)에서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을 열고, 위성 발사 이후 최초로 수신된 데이터를 공개한다. ‘경기기후위성’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소형 위성으로,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한국 시간으로 지난 11월 29일 새벽 3시 44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이후 약 56분 후인 4시 40분에 목표 궤도에 안착해 위성이 사출됐고, 1시간여 만에 지상과의 송수신에 성공했다. 기후위성 성공 기념식은 ▲위성 데이터 공개 ▲전문가(천문학자 이명현) 강연 ▲경기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 수상작 설명 및 시상으로 구성됐으며 위성과 기후데이터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념식과 함께 경기신용보증재단 3층 강당에서는 ‘기후바이브코딩 해커톤’이 열린다. AI와 경기기후플랫폼의 기후데이터를 활용해 기후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앱, 웹사이트 등 창의적인 서비스를 발굴하는 행사로 해커톤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경기도서관 플래닛 경기홀 ‘우주체험존’에서는 우주복 체험·미래식 체험 등 ‘지구를 지키는 10가지 미션’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한국ESG학회가 주최하는 ‘제3회 한국ESG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상장을 받았다. 한국ESG대상은 ESG(환경·사회·투명한 거버넌스)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이바지한 기관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것이다.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 18개 부문에서 ESG종합 부문, E 부문, S 부문, G 부문 등 부문별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원시는 ‘지방자치단체 ESG종합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수원’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ESG 행정을 일찍부터 시정에 접목해 왔다. 새빛하우스(주거환경 개선), 수원기업새빛펀드(도시 자생력 강화), 손바닥정원·수원새빛돌봄(공동체회복) 등 ESG 정책을 바탕으로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또 10대 SDGs(유엔 지속가능개발 목표)를 중심으로 모든 정책 수립 과정에 지속가능발전 관점을 반영하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 수원새빛돌봄, 새빛하우스, 새빛민원실 베테랑공무원 정책 등은 전국에서 벤치
[경기경제신문] 트렌드를 앞서는 새로운 교육 가치를 창조하는 여성기업 '에코힐링팜 교육연구원'과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은경)'가 완벽한 협력으로 '평택 진위초등학교'에서 '첨단 에듀테크 기반의 맞춤형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프로그램'을 대성공으로 이끌었다. 두 기관의 전문성과 혁신적인 콘텐츠가 빛을 발하며 이러한 협력 사례는 미래형 건강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교육 현장에서*"역대급 찬사"를 이끌어냈다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12월 5일 진위초 전교생(1~6학년) 1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교육이 아닌, 미래형 학습 플랫폼으로서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몰입도를 최고 수준으로 높였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최신 기술을 활용하여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체험과 감성적인 활동을 결합하여 학생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을 균형 있게 증진시키는 혁신적인 모델임을 다시한번 입증시켰다. 최신 에듀테크 장비를 통한 AI 로봇 기반 교구, 신체 분석 장비 등 최신 에듀테크 기자재가 모든 부스에 투입되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학생들은 AI 신체 건강점검, 눈·귀 건강, 건강관리(비만예방)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의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의회 안지현 의원(국민의힘, 보정동·죽전1동·죽전3동·상현2동)이 용인시 수의계약 관행에 다시 한번 경종을 울렸다. 안 의원은 지난 17일부터~25일까지 진행된 2025년도 자치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기획조정실·자치행정국·재무국을 비롯해 용인도시공사·용인시자원봉사센터·용인시정연구원과 처인·기흥·수지 3개 구청 등을 대상으로 공정한 계약 관리, 업무 고도화 시스템 마련, 현장 행정 강화 등을 강하게 주문했다. 안지현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히 잘잘못을 지적하고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시민이 체감할 변화를 만드는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이번 행감에서 방대한 자료를 꼼꼼히 살피면서 수의계약 관리와 행정업무 시스템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고도화하는데 기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 전부서 수의계약 점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안 의원은 자치행정위원회 소관 부서와 산하기관은 물론, 용인시 전 부서의 수의계약 관리 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부서·기관별 수의계약 현황을 전수 분석해 특정 업체 쏠림과 반복 계약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핀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계약 담당 부서인 회계과를 대상으로는 ▲유형별 수의계약 데이터 관리 ▲업체 적격성 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센터장 전은경)가 첨단 에듀테크를 접목한 '2025 찾아가는 건강증진체험 성 교육 프로그램'을 의정부에 위치한 '송민학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특수교육 현장에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생명윤리·성교육 및 중독 예방 전문단체인 '가드너스협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단순 강의를 넘어선 미래형 학습 플랫폼 성격의 체험 위주로 진행되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뜻하고 행복한, 그리고 오고 싶은 학교'를 지향하는 '공립 특수학교인 송민학교'는 학생들의 개성과 특성에 맞춰 성장에 필요한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곳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송민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초등, 중등, 고등 과정 전교생 1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가드너스협회는 학생들이 건강한 습관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할수 있도록 전문성을 담은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생명의 시작(염색체 키링, 사진 부착 등) ▲생명의 탄생(임신복 체험 및 보드게임 미션) ▲생명의 돌봄(AI 로봇 아기 돌보기) ▲○ ×퀴즈등 4가지 부스를 약 15분씩 로테이션하며 경험했다. 모든 활동은 '아
[경기경제신문] 성남시는 대장동 개발 비리 주범 김만배 재산 3건에 대해 법원이 ‘담보제공명령’을 내림에 따라 대장동 일당의 범죄수익 동결 조치가 한층 구체화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담보제공명령의 대상은 김만배가 실질적으로 소유한 것으로 판단되는 화천대유자산관리(3,000억 원), 더스프링(1,000억 원), 천화동인 2호(100억 원) 등 총 4,100억 원 규모다. 시는 11일 법원이 담보제공명령을 내린 것은 시의 ‘법인 명의 은닉(차명) 재산’ 동결 필요성을 받아들인 것으로 평가하며, 이는 검찰의 항소 포기로 발생할 수 있었던 범죄수익 환수 공백을 막는 효과가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15일 현재까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접수한 14건의 가압류 신청 중 법원은 인용 7건, 담보제공명령 5건을 결정했다. (2건은 결정 전) 구체적으로 남욱(420억 원, 부동산처분금지가처분 1건 포함)과 정영학(646억 원)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 의해 최종 인용됐으며, 김만배와 유동규의 재산에 대한 가압류 신청 역시 시가 담보를 공탁하는 즉시 곧바로 인용되어 동결될 예정이다. 따라서 가압류 인용 및 담보제공명령이 내려진 가액은 이미 총 5,173억 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