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광명시가 업사이클 가구 기부로 지역 어린이 공간을 따뜻하게 채웠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27일 업사이클 상생기부 프로젝트로 제작한 업사이클 가구 22점을 관내 어린이 공간 14곳에 전달했다. 업사이클 상생기부 프로젝트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와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사업이다. 지역기업이 기부한 불용 가구를 새 디자인으로 재탄생시켜 복지시설에 기부해 자원순환과 지역 상생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는 이케아 광명점이 기부한 가구를 활용해 어린이용 좌식책상·수납장·신발장 등 총 22점을 제작했다. 제작에는 광명시민 목공 동호회 ‘세모나(세상의 모든 나무)’를 비롯한 지역 작가들이 참여했으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기업인 ‘홍익기술’은 자외선(UV) 항균 코팅을 무상 지원해 가구 품질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원이 다시 쓰이고 가치가 새롭게 만들어지는 경험은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업사이클 기반의 ESG 협력을 더욱 넓혀 광명이 선도하는 순환경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성남 밀리토피아에서 ‘2025 유보통합 추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업무 관계자와 담당자, 유아교육전문직 등이 참여해 유보통합 정책 추진 과정과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면서 교육 현장의 이해와 참여를 높였다. 또한 향후 정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 이어졌다. 도교육청은 올해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기반 구축 ▲영유아 재정분석을 통한 정책실행 기반 마련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 등 핵심 분야에서 성과를 나타냈다. 구체적으로 지자체·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와 보육업무 이관 준비 체계를 마련하고, 영유아 재정분석을 통해 ‘경기교육 유보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통합모델 기반을 구축하고, 특색사업 운영으로 영유아 교육·보육의 보편적 질을 개선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유보통합 추진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미래 교육·보육 체계로 도약하기 위한 안정적이고 촘촘한 통합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은 19일 북부청사에서 학습권과 수업권을 보장하고 학교 현장의 교육활동 회복을 지원하는 ‘지역 연계 학생 분리교육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학생 분리교육은 2023년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 시범 사업으로 시작해, 학교 교육활동 중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성장과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어 왔다. 현재 25개 교육지원청과 학생교육원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한 공교육 지원 체계로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교육지원청과 시범기관의 학생 분리교육 담당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원단 자체 평가 ▲지역별 우수 사례 공유 ▲시범기관 운영 사례 발표 ▲경기온라인학교 연계 분리교육 콘텐츠 개발 안내 ▲현장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배포한 ‘2025 현장 실천 기반 우수 사례집’은 학생 분리교육 유형에 따른 진단, 상담・치유, 추수 지도 등의 지역별 특색을 살린 학생 맞춤형 운영 사례를 담았다. 또한 2026년 보급 예정인 경기온라인학교 분리교육 영상 콘텐츠 활용 안내도 진행됐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회복을 위한 지원 확대와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할 예정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 주소정책 워크숍’에서 ‘2025 주소정책 업무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특별교부세 4000만 원도 확보했다. 시상식은 18일 충북 제천시 포레스트 리솜에서 열린 ‘2025 주소 정책 워크숍’ 중 진행됐다. 수원시는 주소 정보 정확성 향상과 체계적인 도로명주소 관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소 기반 행정서비스 개선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행정구역 통·반 경계 도로명주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위기가구 등 주소 부여가 시급한 가구에 상세 주소를 부여했다. 또 메타버스를 활용해 도로명 주소를 교육·홍보했다. 특히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가로등 이름과 기초 번호를 함께 기재하는 표찰형 기초 번호판을 제작한 후 서호·일월호수·만석공원 등 산책로 가로등에 부착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주소는 행정의 기초이자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공공 인프라”라며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소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스마트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문화재단과 일본의 Loftwork가 지난 6일 양 기관의 상생발전 및 교류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발굴된 로컬 크리에이터의 확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문화예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시작으로 ▲크리에이터 육성 및 네트워킹을 위한 교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동창작 프로젝트의 기획 및 추진 ▲양 기관이 보유한 문화거점 공간과 기술 인프라의 상호 이용 및 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국제 교류 채널의 확보 및 전략적 파트너쉽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역 브랜드 가치 확산을 위해 체결한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국가의 로컬 크리에이터들이 교류하는 기회를 확대하게 되어 기쁘다”며, “서로의 문화가 만나 새로운 창작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문화재단은 지난 8월 Loftwork가 운영하는‘Fabcafe Kyoto’에서 수원 로컬 콘텐츠 전시인 ‘Playing with Suwon’을 진행했다. 본 전시에는 2024년도 로컬콘텐츠 창·제작 지원사업 등을 통해 선정된 크리에이터 11팀이 참여를 했으
[경기경제신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지역순환경제 모델 강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박 시장은 11일 테이크호텔 광명 4층 아이리스 홀에서 ‘함께 만드는 지역순환경제 생태계’를 주제로 열린 ‘2025년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토론에 앞서 박 시장은 기조 발제자로 나서 올 한 해 지역공동체 자산화 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중점 전략을 설명했다. 박 시장은 “광명시는 지역의 부(富)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지역 안에서 순환되며 재투자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를 기반으로 공공조달 확대, 협력 플랫폼 구축, 임팩트기업 발굴, 지역 금융기반 마련 등 지역순환경제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광명시는 시민·공공기관·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정책 설명회와 공무원·전문가 정책 연구회를 통해 지역공동체 자산화에 대한 인식을 넓히는 한편, 지역화폐 확대 발행, 통합돌봄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로컬 브랜드 ‘굿모닝 광명’ 개발 등을 추진하며 지역순환경제 생태계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 박 시장은 이어 “정책 추진의 힘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공동체
[경기경제신문]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오전 11시 시청 본관 정문에서 ‘일사천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따뜻한 겨울, 든든한 일상 어르신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구재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강철근 만안구노인지회장, 윤용호 동안구노인지회장, 양재혁 안양시노인종합복지관장, 이승재 비산노인종합복지관장 등이 참석했다. 일사천리 지원사업은 사계절 각 시기별로 기후·재난 취약계층에게 필요한 성품을 적시에 제공해 생활 안전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여름에는 폭염 대응 안전 멀티탭·서큘레이터 세트와 냉감이불이 지원됐다. 이번 물품은 겨울철 먹거리와 식생활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지원하고자 사전 수요조사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안양시 이웃돕기 성금으로 영양 보충용 건강음료 305세트와 냄비세트 78개가 마련됐다. 관내 사회복지시설·단체 10곳에는 건강음료 190세트가, 먹거리에 취약한 어르신 193가구에는 수요에 따라 건강음료 115세트 또는 냄비세트 78개가 지원된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노인지회, 노인복지관 등 관계 기관이 협력해 물품을 공정하게 전달하고 대상자의 겨울철 생활 여건도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교육청이 행정안전부 주관 녩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우수 정책으로 동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정책을 분야별로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정책 우수사례를 기관 간에 확산하고 정부혁신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 공모 분야는 ▲국민과 함께 만드는 참여 소통혁신 ▲국민 삶을 바꾸는 민원 서비스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 등 3개 영역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우수사례 선정은 예선(전문가심사) → 온라인 국민심사 → 본선(현장발표) → 최종 순위 결정 등 4단계를 거쳐 왕중왕전을 진행했다. 이 중 경기도교육청의 ‘정책구매제’는 총 513건 가운데 최종 41건이 전문가 심사를 통과해 국민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이 ‘소통 24’를 통해 응원한 결과 최종 ‘동상(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책구매제는 2024년 2월 ‘e정책장터’개통 이후 시공간의 제약이 없도록 정책 소통창구를 마련했다. 기관 주도의 정책 수립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공동체가 직접 학교 현장의 문제를 진단해 정책을 제안하고, 현장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가 지난 5일 화성시립봉담도서관 다목적홀에서 동절기 야외·현장 작업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겨울철 한파 대비 현장 안전관리 및 재해예방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으며, 화성시 안전관리자가 청사 시설관리, 도로 유지보수, 환경미화 등 현업 근로자와 용역·위탁·공사 담당 주무관·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교육은 ▲동절기 주요 사고유형과 예방 방안 ▲폭설·한파 등 자연재난 시 행동요령 ▲결빙·미끄럼·낙상 등 겨울철 위험요인 ▲근로자 안전수칙 안내 ▲방한용품 등 안전장비의 올바른 착용 방법 등 근무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진행됐다. 성혁모 안전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은 겨울철 한파·폭설로 인한 특수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장비의 올바른 사용법과 현장 맞춤형 안전 수칙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과 실무 지원을 통해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과 산업재해 예방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영민 의원(국민의힘, 용인2), 안전행정위원회 이영희 의원(국민의힘, 용인1), 경제노동위원회 정하용 의원(국민의힘, 용인5)은 4일 경기도 도로정책과로부터 '용인시 도로건설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국지도82호선 장지~남사 구간과 지방도321호선 용인 구간(매산~일산, 완장~서리, 유운~매산)에 대한 세부적인 사업 추진 현황을 함께 점검했다. 세 명의 용인지역 도의원들은 상임위는 다르지만 용인 도로 현안을 공동 과제로 인식하고, 예산·안전·산업 측면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먼저 국지도82호선 장지~남사 건설공사는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북리에서 이동읍 송전리까지 총 5.1km 구간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당초 2차로 신설·개량 계획으로 추진됐다. 이후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교통대책이 확정되면서 전 구간 4차로 확장으로 방향이 정해졌으며, 최근 도로건설 사업주체 및 비용 분담을 둘러싼 LH–경기도 간 실시협약이 마무리되어 내년부터 행정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 지방도321호선의 경우 매산~일산 구간(2.32km)은 이미 준공되어 통행이 이뤄지고 있는 반면, 완장~서리 구간(4.61km) 4차로 확장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