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녹색농업대학이 지난 26일 ‘2025년 농업인 대학 우수기관 평가’에서 전국 147개 농업인 대학 중 1위에 선정되며 대상을 수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농업인 대학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30%, 발표평가 70% 비율로 이루어졌으며, 안성시 녹색농업대학은 교육체계 운영과 수료생 사후관리, 지역농업 발전기여도 등 전반에서 높은 평가점수를 받았다. 특히, 수료생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외부 출강 지원을 통한 소득 창출 기회 확대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더불어 교육 기능에 머무르지 않고, 창업허브 기관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목표 수립과 창업·컨설팅·판로지원 등 원스톱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이 대상 수상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서동남 농업지도과 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 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농업·농촌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교육 및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가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특화 연구 개발 거점인 안성 배터리 연구소(안성캠퍼스) 유치에 성공했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으로 경기 남부지역이 미래 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안성에서 19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에 나선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운면 안성제5일반산업단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안성시, 경기주택도시공사, 윤종군 국회의원과 함께 차세대 배터리 연구소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김동연 지사는 “안성이 모빌리티 배터리부터 축산에 이르기까지 각종 산업의 요람으로, 경기남부권의 중추적인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현대차 배터리 안성캠퍼스는 K-배터리 혁신의 안성맞춤 거점이라고 생각한다.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고, 연구 개발과 제조가 융합되는 시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계획대로 잘 추진해 더 많은 투자 유치가 되면서 현대차그룹의 발전과 경기도의 발전이 함께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이어 “오늘은 특별히 경기도 직원들을 칭찬해 주고 싶다”면서 “배터리 공장이 부지를
[경기경제신문] 고양특례시가 고양아람누리와 예술단체의 역량을 결합한 상생 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해 수준 높은 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 공연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시 산하기관인 고양문화재단이 ‘2025년 경기문화재단 상주단체 지원사업’으로 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세계적 연주자 60여 명이 참여하는 악단 ‘고잉홈프로젝트’를 고양아람누리 상주단체로 선정해 지원 중이다. 공연장과 예술단체가 협력해 지역 중심 예술 생태계 모델을 구축하며 창작·공연·교육이 한 공간에서 순환하는 예술 플랫폼의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고양문화재단 이사장인 이동환 시장은 “공연장 중심의 창작 생태계를 갖춘 도시는 문화적 자산을 스스로 키운다”며 “수준 높은 상주 예술단체와의 협력으로 고양아람누리를 세계적 예술가들이 오가는 문화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음료 즐기며 자유롭게 착석하는 색다른 공연부터 대형 교향악까지…다채로운 무대 선보여 이달 초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는 색다른 형식의 클래식 공연이 열렸다. 새라새극장의 블랙박스 공간 특성을 살린 '고잉홈프로젝트×새라새 클래식'는 원하는 좌석에 자유롭게 착석하고 음료를 마시며 클래식을 감상하는 새로운 경험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재단법인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7일 판교 창업존 대회의실에서 ‘2025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민간주도 오픈이노베이션 지원’ 사업을 통해 추진된 기술검증(P.o.C, Proof of Concept)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기업 간 교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협력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는 대·중견기업, 스타트업, 경기도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사업 추진 성과와 함께 우수사례 발표, 차년도 사업 방향 안내, 다양한 오픈이노베이션 유형 소개가 진행됐다. 올해 참가한 다수의 스타트업이 기술 검증 성공, 신규 매출 창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 이 중 4개 스타트업 ▲뉴로비비(우정바이오 협업, PDE5 억제 기반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후보물질의 동물 효능 평가) ▲포네이처스(원진과 협업, 메인 디바이스·모듈 기반 탄소 저감 시스템 개발) ▲모빌리오(SK에코플랜트와 협업, 4족보행 로봇을 이용한 건설 현장 안전 자율주행 솔루션 실증) ▲자라소프트(HD현대삼호와 협업, 관제센터 CCTV 실시간 비식별 처리 솔루션 개발)가 대표로 수
[경기경제신문] 경기교육이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한 공교육 변혁으로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새롭게 만들어 간다.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도 4대 정책과 중점 추진 정책을 담은 ‘2026 경기교육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27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 모든 학생이 저마다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미래교육청’으로 새롭게 출발을 알린 바 있다. 2026 기본계획은 이에 대한 연장선으로, 미래교육의 지속과 확장을 위해 경기교육의 비전, 목표, 기조와 4대 정책을 그대로 유지했다. 이 밖에 정책 실행과 사업 추진 실천 내용을 8개 주요과제, 22개 세부과제, 69개의 실천과제로 설정했다. 2026 기본계획은 올해보다 정책과제의 개수를 줄여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했다. 또한 현장 참여 정책제안, 경기교육정책 현장 점검(모니터링), 학교 및 교육지원청 정책간담회 등에서 제기된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해 교육 현장에 친화적인 정책으로 수립하고자 힘썼다. 주요 내용으로 ▲학생 성장 중심의 평가체제 개선 ▲‘하이러닝’ 활용 맞춤형 교육 확산 ▲학교 내 갈등의 교육적 해결 지원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확대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본격 운영 등이 있다. 먼저 ‘인공지
[경기경제신문] 용인특례시는 11일 처인구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이 이뤄짐에 따라 용인 전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시는 시비 100억원, ㈜삼천리 100억원 등 총사업비 226억원을 들여 올해 12월까지 원삼·백암면 주요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원삼면 좌항·사암·두창리를 시작으로 백암면 근창리까지 약 1700세대, 도시가스 공급관 50.5km를 연장했다. 그동안 원삼·백암면 주민들은 도시가스가 연결되지 않아 LPG를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추가적으로 2029년까지 백암지역 930세대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백암면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원삼·백암 도시가스 공급사업 준공식’에는 이상일 시장, 김정태 ㈜삼천리 전무이사, 원삼·백암면 이장협의회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는 도시가스 공급사업 경과보고와 유공자 포상 등이 이뤄졌다. 도시가스 사업에 적극 협력한 공로로 김영열 전 사암6리 이장과 정의석 백암1리 이장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정태 ㈜삼천리 전무이사가 공로패를 받았으며, ㈜삼천리 우종규 차장, 서호원 과장, 김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9일 111CM 라운지에서 ‘2025 같이 가치, 협치 톡톡’을 열고, 협치 우수 사례와 시민 제안을 소개했다. 또 협치 시정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 현장에서 나온 시민 의견이 어떻게 정책으로 발전하는지 시민과 함께 확인하는 소통의 장이었다. 시민·협치 위원·학생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협치위원회는 올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정책 9건을 우수 사례로 선정했다. ▲인권침해 구제 거버넌스 ▲모바일 전자고지 통합 플랫폼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수원e택시’ 전화콜 서비스 ▲청소년의회 ▲잘파(Z+Alpha)세대 시민제안스토리 ▲치매 검진·홍보 사업 ▲‘내가 제안한 강좌가 현실로!’ ▲브리지 예술교육 프로젝트 등이다. 3개 부서는 이날 행사에서 사례를 발표했다. ▲인권담당관의 ‘인권침해 구제 거버넌스’ ▲교육청년청소년과의 ‘청소년의회’ ▲수원청소년청년재단의 브리지 예술교육 프로젝트 ‘Fun Fun(펀펀)한 미술, 뻔뻔한 미술’이다. ‘새빛톡톡’을 기반으로 한 초등학생 참여 프로그램 ‘우리도 참여할래요’에서는 다솔초·명인초·망포초 학생들이 교실에서 논의한 지역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설명했다. 쓰레기통 확충, 키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월 2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실에서 “한국후계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이하 ‘한농연 경기연합회’)”가 개최한 ‘2026년도 경기도 농업예산 대폭 확대 촉구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경기도 농업·농촌의 위기와 예산 축소 문제에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방성환(국민의힘·성남5) 농정해양위원장, 윤종영(국민의힘·연천) 부위원장, 이오수(국민의힘·수원9) 의원, 서광범(국민의힘·여주1) 의원, 김성남(국민의힘·포천2) 의원이 참석했으며, 농업인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과 함께 농업예산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공감의 뜻을 밝혔다. 기자회견을 주최한 한농연 경기연합회는 기후변화, 고령화, 인력난, 농자재·전기요금 상승 등 복합적 요인으로 농업 경영 불안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경기도 농업예산이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문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경기도 전체 예산 대비 농업예산 비율이 2023년 3.7%에서 2026년 3.1%로 감소한 점을 주요 문제로 지적하며, 도 전체 예산 대비 5% 수준으로 농업예산을 대폭 확대할 것을 요청했다. 참석 의원들을 대표해 방성환 위원장은 “
[경기경제신문] 부천시는 12월 한 달간 임산부 이동 편의를 위한 ‘맘(Mom)편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11월 진행된 4분기 이벤트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반영해 연장 추진됐다. ‘맘(Mom)편한 택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천’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임산부가 병원 진료 시 안전하고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을 지원하는 임산부 맞춤형 이동지원 서비스다. 11월 말 기준 ‘맘편한 택시’ 이용 건수는 평시 월평균 2,500건 대비 2배 이상 급증해, 임산부 이동권 보장에 대한 시민 만족도와 필요성이 확인됐다. 이에 시는 임산부 이동권 보장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12월에도 혜택을 이어가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에 등록된 임신부 및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 5,800여 명이다. 12월 한달 간 택시 이용 시 월 6회까지 목적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자는 본인부담금 1,700원만 결제하면 된다. 단, 택시 요금이 지원 한도인 1만 3,000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분은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이용 횟수는 11월 8회에서 6회로 조정됐지만, 평상시 4회보다 늘어난 수준이며, 핵심
[경기경제신문]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7일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수원에서 도내 의료기관 및 연구기관, 참여기업 등 100여 명의 의료기기 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은 의료현장 수요 기반의 제품개발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의료기기 지원 사업이다. 이와 함께 도는 의료기기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의료기기 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도 추진중으로 올해 두 사업에는 총 60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의료기관과의 협업이나 전문가 섭외의 어려움이 있는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아주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컨소시엄으로 의료기기 전문 플랫폼 기관을 구성해 의료기기 개발 전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메디씽큐, ㈜비욘드디엑스, ㈜유스케어팜 등 지원기업 3개사는 직접 발표자로 나서 사업 참여를 통해 얻은 제품개발 및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했다. ‘의료기기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한 비욘드디엑스 정소진 대표는 “경기도의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초기 아이디어가 실제 시제품으로 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