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경제신문] 파주시는 18일 운정행복센터에서 파주시 무장애 관광 추진협의회를 이끌어갈 위원들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무장애 관광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다. 파주시 무장애 관광 추진협의회는 지난 2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된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 추진에 따른 민관 협의체로 관광·복지·장애인단체·지역전문가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원의 임기는 2027년 12월까지다. 위촉식을 시작으로 협의회는 앞으로 무장애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 수렴 및 협력체계 구축, 무장애 관광에 대한 시민 인식 개선과 참여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시가 추진 중인 무장애 관광 정책의 3개년 단계별 이행안이 공유됐다. 시는 ▲1차 년도 무장애 관광 교통 개선 기반 마련 ▲2차 년도 관광지 주변 민간 시설 개선 및 안내센터 구축 ▲3차 년도 무장애 관광 정보 및 통합 서비스 제공 등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최병갑 부시장은 “불편 없이 여행할 수 있는 포용적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기 위해 당사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용자를 배려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협의회가 중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학교급식 잔식(배식 후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하는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으로 1756명에게 음식 3696㎏를 지원했다. 수원시는 18일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수원시와 수원교육지원청, 수원지속가능발전협의회, 수원시자원봉사센터, 8개 초중고등학교, 광교종합사회복지관·우만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8월 협약을 체결하고, 9월 2일부터 12월 12일까지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급식에서 남은 음식을 먹거리 취약계층에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식량자원을 순환하는 사업이다. 28차례에 걸쳐 밥·국·반찬 등 1만 2247팩과 후식 1600개를 먹거리 취약계층 1756명에게 전달했다. 9개 봉사단체에서 자원봉사자 268명(연인원)이 반찬 전달 봉사에 참여했다. 잔식 기부로 학교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였고, 잔반 처리비용을 절감했다. 음식물쓰레기를 감축하면서 탄소배출량 709CO₂eq/kg을 줄이는 효과도 얻었다. 올해 학교급식 잔식 기부 시범사업에는 매산·매원초등학교, 곡반·수성·망포·영복여중학교, 이의·호매실고등학교 등 8개
[경기경제신문] 시흥시가 2026년부터 출생가정 지원금의 범위와 금액을 크게 확대해 출산가정 지원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시흥시에서 아이를 낳는 출산가정은 첫째아 90만 원에서 넷째아 84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받게 된다. 시는 민선 8기 공약인 산후조리 공공서비스 지원 강화를 본격화하는 조치로 지난 2024년부터 모든 출산가정에 시 차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원해 왔다. 둘째ㆍ셋째아부터는 이에 더해 출생축하금을 추가로 지급하며 단계적으로 지원을 늘려왔다. 2026년에는 '시흥시 임신ㆍ출산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지원 대상과 금액이 크게 확대된다. 이로써 기존에 산후조리비 40만 원만 지원됐던 첫째아 출산가정에는 출생축하금 50만 원을 더해 총 90만 원이 지원된다. 둘째ㆍ셋째아의 경우 출생축하금을 기존 금액의 2배인 각각 100만 원, 200만 원으로 크게 인상한다. 이에 따라 2026년 이후 시흥시에서 출생한 영아는 산후조리비와 출생축하금을 더해 첫째아 90만 원, 둘째아 140만 원, 셋째아 240만 원, 넷째아 840만 원을 지원받는다. 개정 조례는 2026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아부터 적용된다. 다만, 조례가 3
[경기경제신문] 화성특례시의회(의장 배정수)는 17일 본회의장에서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의원 발의 안건으로 「화성시 공공기관의 출연금, 전출금 및 위탁사업비 정산에 관한 조례안」 등 20건, 화성시장으로부터 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과「화성시 사무위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15건·동의안 3건·예산안 2건·보고 1건 등 모두 41건이 처리된다.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보면, 총 예산 규모는 4조 1천908억 원으로 2회 추경 대비 1천304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3조 7천238억 원으로 2회 추경 예산 3조 5천895억 원보다 1천343억 원이 증가하였으며 특별회계는 4천 669억 원으로 2회 추경 예산 4천708억 원보다 39억 원이 감소했다. 이어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총예산 규모는 5천766억 원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통합계정에 총 213억 원과 이자 수입 6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 배정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국립고궁박물관 유치’와 ‘농림수산식품부 주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 6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의 성과’에 대해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고 감사
[경기경제신문] 오산시가 지난 17일 반도체 후공정 패키징 전문 기업인 ㈜테크엘과 본사 확장 이전 및 신규 투자를 위한 투자유치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오산시가 추진 중인 반도체 특화도시 조성 전략과 기업의 중장기 성장 계획이 맞물리며 성사됐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반도체 소부장 산업 중심의 지역 산업 구조를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테크엘은 반도체 후공정 분야에서 메모리 패키징 스토리지를 중심으로 기술력을 축적해 온 기업으로, 글로벌 IT·전장 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첨단 IoT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테크엘은 본사를 오산시로 이전하고, 계열사 사업장 추가 확장 계획을 포함해 오는 2028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4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인력 220여 명을 유지하면서 신규 인력 50명을 추가 채용할 예정으로, 지역 고용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오산시는 기업의 원활한 이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고, 산업 인프라 확충과 연계한 지원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는 17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제8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를 열었다. 주민참여예산 사업 개념을 설명하고, 발굴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교육 진행 전문가가 사업 제안 실습, 조별 발표 진행, 사업 제안·검토 과정을 체험하는 토의·참여형 수업 등을 진행했다. 수원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제도인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 과정에서 주민의 참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장하는 제도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 과정에 참여하면서 ▲주민참여예산제 홍보와 시민 의견 수렴 ▲사업 우선순위 심의·조정 ▲참여 예산 확정 제출 ▲예산 집행 결과 점검 ▲교육·홍보 등 활동을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 사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전체 흐름을 실습 기반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더 나은 예산 제안 역량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경제신문] 수원특례시가 2026년부터 수원시 모든 동(44개 동)에서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를 운영한다. 수원시는 2025년 1월부터 10개 동에서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운영을 했고, 2026년 1월부터 동 평생학습센터를 모든 동으로 전면 확대한다. 수원시는 17일 수원시 평생학습관 누구나홀1에서 ‘주민자치형 동 평생학습센터 시범동 성과보고회’를 열고, 10개 시범동 동 평생학습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나의 생활권에서 바로 만나는 배움’을 목표로 하는 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센터와 수원시 평생학습관이 협력해 생활 밀착형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 올해 10개 동 평생학습센터에서 6개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총 430여 명이 참여했다. 시니어 학습자를 위한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 ‘우리동네 디지털 생활문해교실’은 10개 동에서 운영했고, 230여 명이 수강했다. 4개 동에서 운영한 ‘주민주도 실천학습 프로그램’은 150여 명이 수강했다. 원예힐링(구운동),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조원2동), 마을인문학(행궁동), 가죽공예(우만2동) 등 각 동의 수요에 따라 주민주도 맞춤형 기획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프로그램을 수강한 주민들이 지역에
[경기경제신문] 한국도자재단이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경기도자페어’를 개최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경기도자페어’는 국내 유일의 도자 전문 전시회로, 대한민국 도자문화의 흐름을 선도해 온 재단의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일상도자(DAILY LIFE CERAMICS)’를 주제로 100여 개의 요장(窯場)이 참여하는 대규모 구성으로 마련되며, ‘서울 홈·테이블데코페어’와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는 ▲전시‧판매관 ▲기획전시관 ▲홍보관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며, 도자 애호가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및 라이프스타일에 관심 있는 관람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일상도자 페스티벌’로 운영된다. 전시·판매관에는 100여 개의 경기도 요장이 참여해 생활도자, 작품도자, 인테리어 오브제 등 다양한 도자 상품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서 작가와 직접 교류하며 각자의 취향에 맞는 도자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기획전시관에서는 참가 요장의 특별전 ‘일상도자’가 마련된다. 테이블웨어(식탁용 식기류)를 중심으로 각 요장의 대표 상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며, ‘2025 경기도공예품대전 수상작 특별전시관’에서는 올해를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올해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사업’에서 우수도시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지원사업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사업으로 지자체ㆍ대학ㆍ산업체ㆍ지역기관이 협력하는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평생교육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환원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지난 5월부터 경기도 내 12개 시군이 참여했다. 시는 전체 인구 약 60만 명 중 외국인주민이 약 7만 명으로, 외국인 비율이 12%에 달하는 전국 대표적인 다문화 도시다. 이에 외국인주민을 지역사회 성장을 함께 이끄는 주체로 전환하기 위해, 지·산·학 통합 거버넌스 기반의 평생학습 기회특구 사업 ‘S.T.A.Y. with 시흥’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평생학습과를 중심으로 한국공학대학교 국제교육센터 등 7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을 공동 기획ㆍ운영했다. 한국어 교육부터 진로ㆍ직업 교육, 국가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한 전 생애 성장 경로를 설계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주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준비반 및 집중캠프, 온라인 세종학당 콘텐츠 운영, 요
[경기경제신문] 시흥시는 청년들에게 행정 현장 체험과 단기 소득 활동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일반분야 겨울방학 행정체험인턴 사업’을 오는 2026년 1월 12일부터 2월 1일까지 3주간 운영한다. 이번 겨울방학 행정체험인턴 사업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2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장애인, 관내 소재 대학의 재학생(시흥시 거주 3개월 이상)이라면 우선선발 대상자이므로 자격조건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선발 인원은 총 55명으로, 이 중 우선선발 16명과 일반선발 39명으로 구성된다. 근무 조건은 주 16시간 근무이며, 시급은 2026년 시흥시 생활임금 기준인 1만 1,860원이 적용된다. 선발된 인턴은 시흥시청 각 부서와 동 행정복지센터, 관계기관, 사업소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하게 된다. 이를 통해 청년들은 공공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동시에 단기간 소득 활동을 통해 구직 준비와 역량 개발에 도움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2월 18일부터 30일까지 시흥시청 누리집의 ‘참여소통-시흥청년 행정체험인턴사업’ 게시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사업